작년에 큰아버지께서 갑자기 별세하시고,
어제 둘째큰아버님께서 지병으로 가셨네요.
몇년더 사신다고 하셨는데.....ㅠ_ㅠ
항암치료 받고 한달만에 가셨네요.
작년에 제가 찍어드린 사진이 영정사진이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저를 이뻐해주시고, 운전연습시켜주시고....
이제 한분씩 가는모습에 참 허망하네요.
좀더 잘해드릴껄...후회가...
저희 아버님은 89년도 제가 중학교때 돌아가셔서 잘 몰랐는데...
이제 철이 드나봅니다.
남은 어르신들과 특히 어머님께 잘 해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비록 새누리당 광팬이시지만요...ㅠ_ㅠ
둘째큰아버님...젊어서 그렇게 고생을 하셨는데....
가실 묘자리 없어 화장을 한다는것도 자식들과 조카들에게는 죄스럽네요.
작년에 사진찍어드리고 가는데 뒤에서 우신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아마...이제 못보겠구나 하셨나봅니다. 그게 진짜 마지막이었네요.
정치적인 이념을 모두 떠나서....부모님과 친지 어르신들께 더욱 잘해야지 싶네요.
얼마 남지않으셨네요들....ㅠ_ㅠ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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