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짝 애정촌의 전신이라 할 수 있던 완장촌,
(작년 SBS스페셜-출세 3부작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내용:
남자 7~8명이 몇 일간 같이 생활, 그 중 한명은 완장과 함께 많은 권한 줌.
1대 완장 (김구라랑 활동했던 '노숙자') ;
좋게 지내볼려다가 밥 조금씩 배식해서 짤림
2대 완장;
촬영진이 힘든 것 시키면 최대한 지내는 사람들 편하게 해주는데,
이중인격이라고 팽당함
3대 완장;
자기한테 존댓말 쓰게 하고, 맘에 안들면 제초작업이나 물지게 떠오게 함.
그러던 중 지붕을 새로만드는 작업을 시켰는데 마침 비옴.
나중에 제일 잘한 사람으로 3대 완장 뽑힘.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우연찮게 하나 걸렸는데
모든게 다 그분 덕인 우리나라랑 비슷...
문제는 고령화사회와 의술의 발달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비율이 높음.
선거결과만 분석하는 사람도 많죠, 대부분 야당 잘못, 지도부 잘못, 김용민 잘못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여당과 언론이 만들어놓은 인물론과
진보=종북빨갱이란 틀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언제 누군가를 지지해본 적이 있습니까?
지지라는 것은 부모님의 마음으로 니가 실수를 해도 난 너를 믿는다는 것입니다.
알몸이었으나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는 놈에 대한 믿음,
오타는 같으나 저는 베끼지 않았다는 놈에 대한 믿음,
그 믿음에 대한 차이가 오늘의 결과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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