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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하면 희망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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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2 05:0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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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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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하면 희망이 보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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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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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충격적이어서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폐인처럼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박근혜의 힘을 인정했고 경계했던 저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정권교체란 박근혜로의 교체라는것도 알았지만 워낙 가카의 실정이 컷던지라 마음이 앞서갔던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정치에 관심을 끊겠다고 했는데 냉정히 생각하니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정희 문자건이 있었을때 제가 차라리 야권이 지는것이 대권에 유리하다고 했었는데 지금 더욱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힘으로 총선 의석수에서 기적과도 가까운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출구조사때의 박근혜의 행동을 보면 분위기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야권 압승의 바램과는 달리 백중세의 출구조사 결과에 박근혜의 안색은 어두웠고 오히려 민주당은 바보처럼 박수치며 좋아했죠.(민주당은 정말 바보입니다.)
결국 예상범위 안에서 최악의 결과가 되었지만 주목할만한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정당 득표율에서 야권이 새누리당을 이긴것이죠!!!!!
이것은 낙동강 전선의 문제인이 의석수라는 전리품을 챙기지는 못했지만 정당 득표에서 주목할만한 선전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그토록 박근혜가 부산에 공을 들였는데요.
즉 적어도 대권에서 문제인과 박근혜는 백중세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선에선 지금보다 분명 투표율이 올라간다는 것이죠.
더욱이 야권에겐 나꼼수라는 막강한 무기가 있어 언제 새누리를 크게 흔들지 모릅니다.
전선이 흩어져있는 총선과는 달리 목표가 뚜렸한 대선에선 나꼼수가 지대한 영향을 끼칠겁니다.
그리고 총선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에 적어도 야권 심판이란 도구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터져나올 가카의 비리 처리의 공은 박근혜에게 넘어간 것이죠.
박근혜가 가카를 청문회에 세우지 않는 이상 정권 심판론과 맞물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승리로 인해 새누리의 많은 인물들이 민간인 사찰과도 같은 권력 남용에 유혹을 받을것이 틀림없기에 가카와의 완전한 단절은 없을것으로 보고요.
어쩌면 새누리당의 많은 전략가들이 야권에 압승한것에 불안해하고 있을겁니다.
이런 이유로 전 문재인이 박근혜에 이길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철수가 야권의 대권 후보가 되는것은 강력히 반대합니다.
그를 존경하지만 이번 총선에서의 어정쩡한 스탠스를 보면 야권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이 비록 안철수에게 유리한 형국으로 되었지만요.
전 문재인을 지지하고 앞으로 더욱 클 수 있는 그가 꼭 박근혜에 승리한다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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