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암울한 날이네요. 남들은 투표라고 쉬었겠지만 전 열시반까지 일하고 늦은 저녁 먹으러 혼자 나왔습니다. 이번엔 정말 뭔가 달라질줄 알았습니다. 제가 둘째를 가지지 않은 이유중의 하나가 개누리당입니다. 이런 세상에 제 아이들을 내놓을 자신이 없습니다. 개누리가 된다고 당장은 크게.달라지지 않겠지만 이재오가 문대성이가 별 개같지도 않은 것들이 뽑히는걸 보면 같은 지랄을 껄어서라도 저도 정치에 입문해서 혼자만 잘먹고 잘살았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정치한다고 주접싸는것들은 적어도 하루하루 밥먹는 걱정은 안할거 아닙니까? 서울시 버스요금도 모르는 정몽준이가 동작에서 당선됐다고 나오네요. 입에 금숟가락 물고 태어난 새끼가 무슨 서민의 심정을 안다고 씨부리는지 어이가 없네요. 에휴 씨바 정말 열받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