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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투표를 못해서 다행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11 14:40:45
추천수 1
조회수   718

제목

아버지가 투표를 못해서 다행입니다.

글쓴이

이승현 [가입일자 : 2001-07-19]
내용
고향이 충청도이신 아버지께선 반공교육을 얼마나 받으신건지 모르지만 개누리말고는 다 빨갱이랍니다. 예전 대선때도 저랑 트러블이 심해서 정말 곤란했는데 다행이 새벽같이 어딜 가셔야해서 투표를 못하셨습니다. 어머니께 연락해 제대로 뽑으셨나고 묻고 아버지 얘길 했더니 개인의 성향을 어찌하냐고 하시는데 이 두분도 대선때 쥐새끼를 뽑으셨구요. 암튼 대선때도 아버지가 투표 못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정동영처럼 티비와 쓰레기 신문에만 의존하여 세상을 보는 노인들은 투표권을 회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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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2012-04-11 14:45:13
답글

내정할지 모르지만 투표권은 국가에 세금을 납부하는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교육감 선거는 집에 학생이 있는 집에서 해야겠고요

이유구 2012-04-11 14:47:56
답글

이번에는 아부지 투표 못하게 해드렸습니다.<br />
아들 성향을 따르시는 엄니만 투표하셨드랬죠.<br />
<br />
좀전에 전화드려서 투표 잘하시고 오셨냐 여쭤봤더니,,,<br />
<br />
옆에 계신 아부지 안들리게...X번 X번..ㅋㅋㅋ

이유구 2012-04-11 14:50:07
답글

문제는 총선보다, 대선입니다.<br />
막연한 그네 동경을 막기에는 제주위의 충청도 시골분들이 너무 강하십니다.<br />
그네도 한번 해야지,,그러시길래 무슨 동네 반장 뽑는 것도 아니고,<br />
노동자 아들래미 더 힘들지 않게 하시려면 절대 그러시면 안된다 했는데도,,,힘든건 사실입니다.

이승현 2012-04-11 15:10:13
답글

충청도는 정말 멍청도가 맞는듯 합니다.

심영현 2012-04-11 16:07:46
답글

아침에 평창에 계신 어머님께 투표를 꼭하시라고 전화를 드렸더니 지방에 마을분들과 여행가셨더군요..<br />
어머님은 제가 말씀드리는 데로 찍으시는 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T.T<br />
하지만 동네분들 60세이상 30여분이 모두 투표못하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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