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한숨자고
6시 땡하기 직전 아슬 아슬하게 투표장으로 들어갈려는
저의 스릴있는 계획은
와이프의 투표하고 디벼자라는 잔소리로 무산되고
와이프랑 둘이 주섬주섬 옷입고
투표장(아파트 단지내 노인정)가서 한 표 행사하고 나오니
웬일로 출구조사(전 투표하고 첨으로 해봄)해달라길레
그네타시는 분 약올리는 동그라미하고 투표함에 넣었드랬습니다.
잠시 후,
울 와이프가 막 화를 냅니다
아니 자기한테는 왜 안물어보냐고...
울 와이프 누가 자기 빼고 뭐하면 승질냅니다..ㅡ.ㅡ
저도 영문을 모른채 니가 어려보여서 학생일줄 알았나보다고
위로아닌 위로를 하며 서방 투표 인증샷이나 찍어다오~했더니
자기한테 출구조사 안물어 봤다고 삐져서 집으로 휭 들어가 버렸습니다..-_-
아놔 그래도 혼자 찍어보겠다고 시도해봅니다..
그러나 아이폰이라 셀프샷도 잘 안나오는데
제 대두 땜시 뒷 배경이 전혀 안나옴니다..아놔...
몇 번 더 시도하다...오늘 인증샷 결국 실패!!!! ㅠ.ㅠ
ps. 투표하고 나오는데 점점 사람이 불어나데요..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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