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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총선 관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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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0 23: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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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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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총선 관전 포인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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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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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철수는 야권의 총선 승리를 염원할까?
속마음은 과연 어떨까요?
훌륭한 사람이라 믿기에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도 사람인지라서요.
만약 야권이 진다면 대권 후보는 안철수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박근혜만 아니었다면 민주당 단독으로도 원내 과반수를 달성했겠지만 역시 박근혜의 이미지는 대단했습니다. 아무리 그녀를 폄하해도 불법사찰같은 엄청난 스캔들 속에서도 이명박과 차별화 시키는 능력은 인정 안할수 없습니다.
혹시라도 박근혜 대세론이 탁력을 받는다는것은 총선에 야권이 패배했다는 것이고 문제인의 낙동강 전선도 무너진것이고 남는건 오직 안철수이죠.
제가 안철수라면 속으로 제발 아슬아슬하게 야권이 패배하라고 빌고 있을것 같습니다.^^
2. 통합 진보당의 운명은?
아쉽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이번에 통진당이 많이 약진하길 바랬지만 이슈를 끄는데 실패했고 아마도 원내교섭 단체 결성이 아주 힘들것 같습니다.
유시민의 국회 입성은 사실상 좌절된것 같고요.ㅜㅜ
선거전서 기억나는것은 이정희 사퇴건과 동부연합 밖에 없네요.
그들에게 필요한것은 이명박 심판이 아닌 복지 프레임을 짜고 선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권 심판은 민주당과 국민이 하면 되는것인데 통진당이 조연도 아닌 존재감 없는 엑스트라로 끌려다닌것이 아쉽습니다.
역사와 미래를 위해 부디 20석을 달성하길 기원합니다.
복지 국가를 위한 초석을 만들기 바랍니다.
3. 김용민과 나꼼수의 운명은?
아주 흥미진진한 포인트입니다.
사실상 수구,보수의 가장 큰 적이 나꼼수이고 선거도 사실상 보수 VS 나꼼수로 갔습니다.
아무말 못하는 민주당의 처신에서 거대 권력 나꼼수를 확인할 수 있었고요.
김용민이 이긴다면 김어준, 주진우 국회 보좌관의 활약도 한층 넓어질 것이고 국회에서 마주칠 한나라당 의원들의 표정이 가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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