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가끔 와서 일기나 끄적거리고 가는 회원입니다. ㅡㅡa





나이가 30이 넘어가니 친구들이 소개팅을



아주 적극적으로 시켜주네요... ㅋ





작년 한해만 5번을... 쿨럭...





어제 저녁에 잠깐 친구놈을 하나 만났는데



다짜고짜 만나자마자 소개팅 이야기를 꺼내는군요.





요 근래 좀 멍... 하게 별생각없이 살고 있는지라



대충 얼버무리고 헤어졌는데



오늘 갑자기 연락처 주면서, 알아서 만나보라는군요....





연락처 받은걸로 이것저것 확인을 해보니





어이쿠....





쇼핑몰 운영에 ㅡㅡ;;



성격도 엄청 활달한지 친구들 꽤나 많은것 같고,(동성이성)



자주는 아니더라도... 해외여행도 한번씩 나갈 정도로



아주 자유롭게?? 사는 여자분인듯 하더군요...





그... 사람을 보면 왜 부티가 나는 사람들 있죠?



모델같은 출중한 외모가 아님에도



옷하나, 악세사리 하나를 하더라도, 뭔가 사람 자체가



좀 부티가 나는 사람...



외모는 작고 평범한듯 이쁘게 생겼더군요.







딱잘라 이야기 해서



나와는 살아온 환경이 완전히 다른... 그런분인듯...



크게 부유하지 못한 집안에서



모나지 않게 지극히 평범하고 지루하게 살아왔거든요.







솔직히 이야기 하면



한마디로 기가 확 죽어 버렸습니다 ㅠㅠ



정말 자존심이고 자신감이고 뭐고 기가 꺽이더군요 ㅠㅠ





친구놈에게 사정이 생겨 못하겠다고 변명하고 와서



와싸다에 이렇게 찌질하게 하소연 합니다 ㅎㅎ





차라리 내가 여자라면



한 몫 잡았다고 좋아라 했겠는데 ㅋ









어휴... 쩝...



이렇게 소심하고 자기애가 없어서야 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