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금 제목과 비슷한 제목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그 옆에서 저는 자존심 땜시 3만원짜리 캐이블도 못얻어온 등신이였구요....
글쎄 오늘 아침에 전화로 "얄마~! 모니터 보는데 눈이 겁나 아프다 모니터 추천 좀 해 봐라~"라고 하더군요....
저는 지금 집에서 HP꺼 2274W인가?? 암튼 거금 40만원을 들여 중고로 샀었을때, 인터넷 뒤져보니 NEC, EIZO 등등이 좋다고 해서.,.(저와 그녀석은 그래픽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직종입니다..ㅎ) EIZO 중에서도 비싼(?) 300만원대의 274뭐뭐를 얘기 했죠....
"얄마~~ 에이조꺼 함 봐봐라..."
그넘.." 머? 에이조 옷??"
저..." 아니...에!이!조!"
그넘..." 머? 에이조 옷??"
저..."그냥 인터넷에서 EIZO 쳐서 찾아봐...거기에 274머시기로 시작하는 모델 있을끼다..."
그리고, 한시간 후....
그넘.."얄마~~ 씨뎅아 조낸 비싸구만. 이거 보면 눈깔 하나도 안아프냐?"
저..."돈 많은 돼지 눈깔에는 과하다...그냥 삼성 씽크마스터나 사라!!"
그리고, 또 한시간 후....
그넘..."지금 퀵으로 오고 있다..근데 hdmi는 27인치에 안된다는데??"
저..."넌 그 비싼걸로 영화 볼라고?? 내꺼하고 바꾸자 내껀 된다..."
그넘의 전화기는 이미 뚜뚜뚜...
암튼 돈 잘버는 친구가 부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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