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이 20년된 소나타2와 결별하고 차를 샀습니다.
이 소나타2는 범퍼가 덜렁거리고 도장이 다 갈라졌었는데,
젊은 시절의 추억이 있어서 못 팔고 있다가 최근에 수리비가 약 200이 넘게
나와서 바꾼 모양입니다.
현대차의 내구성을 다시 보게 된 차입니다. ㅎㅎ
신차는 캠리 2.5를 샀는데,
어제 몰아봤더니 워밍업때 핸들에 약간 잔진동 있는 것 빼고는
일상생활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오래 몰다보니 이게 현대차랑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옵션 위치도 그렇고...
풋브레끼는 여전히 왼쪽에...
네비는 LG걸로 달려 있더군요. 후방카메라도 장착되어 있구요...
이런 차가 3500정도인데 딜러따라서 1~300정도는 빼주는 모양입니다.
주문하면 3일만에 나온다고 하니 요새 차가 안팔리는 모양에요.
제가 썬팅해주기로 했었는데 딜러가 해줬다고 하네요.
세차용품 사줄까 했는데 사야할게 너무많고,
블랙박스는 장착이 좀 거시기하고,
하이패스는 본인이 신청해야하고 해서 영 거시기 합니다.
뭐 좋은 아이템 없을까요?
그나저나 주위 생활 수준이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어지간해도 차는 3천 넘는걸 쉽게 사는데, 절대 현대차 안산다능...
이 형님, 이 차도 20년을 타겠다고 벼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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