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와싸다에서 조중동등의 신문 방송사에 대하여 많은 글들을 보았으나 통신사에 대한 글을 접할수 없었기에 선거에 즈음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우리나라 통신사는 1980년 전두환의 언론통폐합으로 정부의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그로부터 21년후 국내 통신사의 독점을 견제하는 민간통신사인 뉴시스가 탄생합니다.
인터넷의 막강한 파트너 네이버와 정부기간 통신사인 연합뉴스의 몇년째 이어지는
뉴스독점계약은 네이버의 성장과 입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언론에 관련되어 있다면 일단 네이버를 통한 뉴스의 교환이 보편화 되었고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는 사람도 많아 매체의 비중이 큰 상황입니다.
선거가 다가오니 NHN주식이 망사업에 주력한 SK를 제치고 업계 1위로 등극하고
사악한 공룡 구글과 맞서려면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여 덩치를 키워야 하는게 당연하다는 분위기를 띄우는 방송도 듣게 됩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번선거 잘되면 팍팍 키워줄수 있다는 뜻으로 들렸습니다.
삼성의 사내벤처를 시작으로 국내 벤처기업1위인 NHN의 네이버라하면 알려진것만도 자체검열 조선족알바 검색화면바꾸기 검색순위조작 선거에서 경쟁후보 뒷페이지넣기등등 과거가 화려합니다.
이번에 치르는 선거 또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활약상을 볼까요..
3월9일부로 네이버는 뉴시스와 뉴스캐스트 제휴 해지를 통보합니다.
뉴시스의 어제날짜 기사제목을 보면 "공안검사 비리검사 새누리후보로 대거출마"
민간통신사의 위엄이 느껴지는 기사제목 입니다.
다음날 네이버는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오마이뉴스등의 8개언론사의 기사를 3일간 차단합니다.
이유는 악성코드 발견
김용민 막말도 최초의 기사가 네이버에 속보로 4월3일 올라옵니다
언론사가 기사를 작성한게 아니라 "새누리당 성명 자료실" 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손발이 잘맞죠..ㅎㅎ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156&aid=0000011386
그리고 몇일전 MBC노조위원장을 해고하며 그들의 치졸함은 진행중이고
선거전 막바지 이러한 상황에 결코 현혹되거나 흔들리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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