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TC스피커에 관심이 가게되어 들여보고 싶은데..

(실제 청음은 못해봤습니다만, 전시해놓은 샾도 없고 샾에서의 공간과 제 청취공간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라 청음만이 답은 아니라 생각되어 문의를 드립니다)



현재 3평이 채 못되는 방에서 패러다임 studio20을 운용중에 있습니다. 나름 룸튜닝을 조금 하여 부밍없이 7인치 우퍼의 studio20을 밸런스있게 듣고 있는데요, 5인치, 5.5인치 입문용 스피커들 몇개 써보았지만, 특정음악에서 약간의 저역 부족으로 곤란하더군요.

물론 자칫하면 중저역이 과하게 녹음되어진 음반들에선 studio20으로 저역 과잉이 되는 경우도 살짝 있습니다. 다인 52se도 잠깐 써봤는데 이놈은 중저역이 부스트 되있더군요.. 제방에선 안어울렸습니다.



ATC SCM7, 11, 12SL 정도 등을 살펴보았는데요, 각종 게시물등을 통해 음색 특성정도 파악해보았습니다.. 조언 부탁드리는것은 ATC스픽 용적에 따른 제 청취공간에서의 밸런스입니다.

7이 5인치 우퍼라 제 공간에서 저역이 부족할지, 아니면 11이나 12SL이 저역이 넘쳐날지 궁급합니다. 맘같아선 SL기술이 들어간 12SL을 구입하고 싶습니다만..

7도 충분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함이 앞서는군요.

12SL은 단종이라 가끔 나오는 중고매물만 살펴보아야 할 듯 해서 구하기도 쉽지 않네요.



실제 저 윗 기종들을 사용하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주 청취음악은 락,재즈,클래식 짬뽕으로 듣습니다. 조그만한 방에서 좀 우스운 얘기지만 대편성 교향곡에서의 만족도를 중요시 여깁니다. '북쉘프로 무신 대편성이냐' 하시면.. 우울해집니다만ㅜㅠ 현재 환경에서 음악은 들어야 하기에 최선을 다해봅니다.참고로 패러다임 studio20도 꽤 만족하며 쓰고있지만.. 중저역 특정 주파수대역에서 보통 관악기소리 부분이 경질적으로 들리는것이 아쉬운 상황이고, 흔히 말씀들 하시는 ATC의 끈적하고 농밀한 중역이 듣고 싶은 마음에 두서없는 질문글 남기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