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놨던 케이그프로골드 라는 접점부활제가 있습니다.

그동안 스피커나 오디오기기등의 단자에 간간이 뿌려왔었죠.

사실 뿌려놓고나서도 이게 얼마나 좋아졌는지 알길은 없었습니다.

그저 심리적 위안 정도의 효과는 있다고 보는 정도였습니다.

오늘 PC 스피커의 볼륨부가 계속 지직 거리고 좌우채널이 들렸다 안들렸다 반복하길래

(사실 그런지는 좀 오래됐었습니다. 그동안 귀찮아서 그냥 썼었죠)

볼륨부를 분해해서 접점부에 케이그를 뿌려봤습니다.

결과는,

완전 부활!

부드럽게 볼륨이 돌아가고 잡음도 없어지고(당연히 볼륨단의 접점이 불량했었으니까요)

좋아졌습니다.



쓸만한 악세사리라는 생각입니다.



이러다 오디오 분해하는게 취미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뿌리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