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 근 20년 동안을 냉장고에서 일반 캔맥주 하나 꺼내다 먹으면 되었습니다. <br />
그런데 요즘 이삼년 동안은 예전보다 몸이 더 망가졌음에도 소주한병에 팩맥주 하나 더 들어갑니다. <br />
그것도 요즘은 매일 그렇게 되고, 아침 저녁 이렇게 이어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br />
"한잔 또한잔을 마셔도 취하는 건 마찬가지지.." <br />
이런 노래 가사가 있는데, 한잔먹고 취하나 두잔먹고 취하나 취하기는 매한가진데
저 역시 밤만되면 맥주 한팩씩 꼭 마십니다.<br />
처음에는 캔 몇개로 시작한게 이제는 팩하나에 기분이 좋아지면 캔 1-2정도 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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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조금씩 줄이려고는 하는데 힘드네요.<br />
제 주변에도 밤에 음주하고 자는 사람이 10명중에 8-9명이니...
맥주도 이제 소주처럼 팩으로 나오나보네요. 종이팩 터지지 않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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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 맥주 사다놓고 그냥 기분 내킬 때 반캔 정도 마시다 포기하고 다음날 반쯤 김빠진 걸로<br />
마져 마십니다<br />
반쯤 김 빠진게 더 맛나네요. 막 땄을 때는 너무 톡 쏘아서...<br />
근데 한잔 마시면 알콜끼가 오르고 어질어질하고 왠지 불쾌해서 많이 못마시겠습니다<br />
그냥 남들이 집에서 시원한 맥주 마시는 뽐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