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독특한 질문입니다.
내부에 문의하기 애매해서 이곳에 문의합니다.
아래 내용은 이해를 편하게 하려고 실제와는 조금 다르게 구성했습니다.
2011년에 회사가 1억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회사는 수익이 나면 30%는 주주에게, 40%는 회사 이익으로, 30%는 사원에게 돌려준다고 약속했습니다. 즉 3000만원은 주주에게, 4000만원 회사에, 3000만원은 사원에게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사원에게 주는 3000만원은 2012년 월급(연봉) 인상에 반영합니다. 즉 사원마다 월급이 10만원씩 올라가, 전 사원의 연봉 인상 총액이 3000만원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실제적으로 사원들에게 지급되는 거라고 볼 수 있나요?
보통 회계를 보면 그해 벌어서 그해 쓰고 남은 걸 볼 수 있는데 뭔가 안 맞는 거 같아서 여쭙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회사에서 3000만원을 월급 인상에 반영해 월급을 1인당 10만원씩 올려줬다고 할 경우
결국은 회사의 2012년 전체 매출과 비용에 포함돼 2012년의 수익에 기여할 뿐
실질적으로 사원들의 연봉으로 지급되는 것과는 다르지 않나 싶은 겁니다.
제대로 주려면 2011년 보너스로 털고 가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요...
연봉인상은 별개인 거 같기도 하고,
연봉인상에 넣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많이 헷갈립니다. 그래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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