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정희 의원을 그들의 성화에 던져 주었습니다.,
그리고 얻은게 뭐가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정희 의원이 물러 났다고 해서 손수조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문대성이가 사퇴를 하였으며 미안하다는 사과라도 했는지요?
그런데 SNS에서도 그렇고 이곳 와싸다에서도 그렇고 이번에는 목아되 김용민을 던져주지 못해 안달난 사람들이 많이도 보입니다.
그렇게 죽일 짓을 한건가요?
좋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김용민을 던져 주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그들이 만족하겠습니까?
굶주린 하이에나 같은 무리들이 떼지어 다니며 우리가 지켜 주어야 할 소중한 사람들에 상처를 내고 끌어내려 뜯어 먹으려 하고 있는 국면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지키지 못하여 빚을 진 사람은 이정희 의원까지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을 빼앗겼고, 정봉주를 지켜 주지 못해 우리가 킥킥거리고 꼼수다 봉주편을 듣는 동안 차가운 감방에 있게 만들었으며, 이정희 의원이 있으면 좋을 국회에 들어갈 수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김용민을 끌어내리게 되면 우리는 국회에서 볼지도 모를 날선 혀를 가진 국회의원 한명을 잃게 될 것이고, 그들은 그들의 목을 조를 올가미 하나가 벗겨져 좋아할 것입니다.
만약 이번에 김용민을 내 주고 만다면 그 다음은 심상정일 수도 유시민일 수도 아니 문재인이나 한명숙이 찍혀 나갈 수도 있습니다.
진보가 깨끗하기만 하여야 하는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소중한 사람들을 수꼴이 해왔던 것 보다 더 독하게 지켜내는 독기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은 아무것도 던져주지 말고, 빼앗겨온 우리 것을 되찾아오는데 힘을 집중하시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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