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리차 두제품을 장터에 올렸습니다...
나름 금액이 좀있는 제품을 구입하신분은 30대 중반의 젊은친구였는데 개인소유의 cd한장을 가져와 자신이 좋아하는곡 두곡 정도를 들어보시고 흡족해하며 금액을 지불하시더군요..깔끔하게 거래하는 모습이 맘에 들더라구요^^ cd장으로 모셔 들어보고픈 cd 세장을 흔쾌히 선물해드렸습니다....서로 정보? 교환해가며 새벽까지 이런저런 대화 나누며 알콜로 속을 달래며 마무리는 형동생으로 끝을냈습니다..^^
어제 내놓은 제품은 많이들 사용하시는 가격대의 제품이었는데..통화하시면서 케이블달라 만원만 빼줘라,,,하시길래 케이블 하나 들릴께요..하고 저녁약속도 취소하고 귀가하였습니다...조금 지체될듯하니 기다려달라 하시며 또 가격흥정을 하시더라구요
뉘앙스가 빼주면 지금가고 아니면 구입안할란다...하는 느낌이더라구요..허걱!!
이런분께 판매해봐야 뒤도 구릴것같더라구요...오늘 시간이 안되서 못갈것같다 하시길래 이때다싶어 네~~알겠습니다^^ 하고 즐건맘을로 통화를 끝냈습니다...
옆에서 그런모습을 지켜보던 룸메이트는 "자기야..난 그짓 돈주고하라해도 못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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