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게시판에서 분체도료시장에 관해 문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도장공장 현장에서 총잡이로 일도해보고
타브랜드 대리점에서 도료 배달도 하면서 준비를 하여
몇일전 시화공단 공구상가에 총판대리점 사무실을 오픈하였습니다.
텅빈사무실에 책상하나 의자하나 컴퓨터 한대놓고 몇일전부터
분체도장공장에 명함부터 돌리고 있습니다.
새로생긴 분체도료 브랜드라서 브랜드파워도 없고 기술력도 검증이 되지 않아
고전이 예상되지만 그동안의 실패를 거울삼아 열심히 한번 뛰어 보려합니다.
일반인들한테는 분체도료가 뭔지 설명하려면 한참걸려서 주위분들한테도
아직 제대로 알리지 못했지만
그동안 와싸다에 기생(?)하며 쓴맛단맛을 배워온 터라
와싸다 식구분들께 먼저 인사드립니다.
참으로 굴곡이 많은 인생이네요.
그동안에는 새로이 시작하는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40중반의 나이에 새로 시작하는 지금은 세상이 참 무섭다라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외근 나가기 전에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새로 시작하는 풋내기(?) 사업가에게 화이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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