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여러분' 듣고 처음 눈물 흘렸습니다.<br />
노래로써 사람을 감동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br />
바하 샤콘느..<br />
상황이 감정 몰입해서 분위기가 멜랑꼴리해지면 <br />
보컬의 섬세한 떨림만으로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여러분' 듣고 처음 눈물 흘렸습니다. <br />
노래로써 사람을 감동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ver 2.0

트레드 포크를 들으면 뭐 이나이에도 항상 눈물납니다. ㅠㅠ <br />
찐한 감동이 전해져 오지요

창원님은 전문용어로 "주책"이라고도 합니다....ㅡ,.ㅜ^

예전에 음악듣고 처음 눈물이 흘렀던 적은.. <br />
소싯적에 이종환의 디스크쇼란 LP가 있었는데, 유명팝송이 백뮤직으로 흘러나오고 종환오빠가 <br />
가사를 읖어주는 형식이었는데요. <br />
한참 짝사랑 하던 때라 가사가 정말 맘에 와 닿았더랬습니다. <br />
요거 베껴다가 연애편지도 쓰고 딱지도 맞고.. 음악듣고 질질 많이 울었더랬지요^^ <br />
마치 건축학개론처럼 순수했던 시절이었다싶네요. <br />
클래식

우이쒸....ㅡ,.ㅜ^<br />
<br />
하긴...저두 소시적 스무나무살 시절에 "아도니스"의 "정'이란 노래를 무교동 선술집(?)에서<br />
들으면서 눈물 흘려본 적이 있습니다....ㅠ,.ㅠ^<br />
<br />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 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가면서 웃어도......"<br />
<br />
지금은 아련한 과거의 한조각일 뿐입니다......ㅠ,.ㅠ^

가사에 감정이입이 되면 무한한 눈물이 흐르게 되죠..<br />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걸까 주는걸까 받을 땐 꿈속같고 줄때는 안타까워 ..."<br />
지금은 아련한 추억의 한조각일 뿐입니다......ㅠ,.ㅠ^

창원님....ㅡ,.ㅜ^ 이 글을 읽는 회원님들께서 그러겠슴돠...<br />
<br />
'우이쒸...난 저 잉간들 처럼 궁상맞게 늙지 말아야쥐........ㅠ,.ㅠ'

저는 막스브루흐 '콜 니드라이'를 처음 들을 때 눈물을 흘렸다는... ⊙_⊙;

바흐 마태수난곡 중 아리아 "Erbarme dich, mein Gott",<br />
말러 8번, 투란도트 등등 이요.

오래전 고향가는 밤기차안.밖에는 눈이내리고 마이마이로 카멜-여행자녹음한걸 들으며..시골노친네대구 파*마에 입원이라 음악이 더 후벼파더군요..글썽거려지는데 앞에 아줌씨가 무슨안좋은일있나보네..하시데요..마태수난관련으로는 시완음반--마태수난을 표현한게 있습니다 락오페라..

저는 남진의 고향역 들으면 눈물이 납디다..ㅎㅎㅎ

나훈아 의 고향역

나훈아군요 남진 아니고 ㅎ

once 라는 영화에 삽입되었던 if you want me 한번 들어보세요..제가 감정이 풍부(?)해서 인지 음악이나 영화의 슬픈장면을 보면서 자주 눈물을 흘리는데 최근에 이노래 듣고 눈물을....ㅠㅠ 참 해품달에서 연우가 죽어 땅에 묻히는 장면에서 엉엉 소리내어 울었는데...중요한건...온가족이 같이 보고 있었는데 가장인 나만 대성통곡 했다는...ㅠㅠ

저도 once 추천

너무 많아요.<br />
평소에는 슬픈 영화봐도 잘 안울고 안구건조증까지 있어서 울고 싶어도 눈물이 잘 안나오는데<br />
음악만 들으면~흑흑<br />
특히 슬픈 음악보다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음악들을때 감동의 눈물이~~<br />
근데 마태수난곡을 다 모으실려면 돈깨나 깨지겠습니다~<br />
저도 10여종 들어봤지만 소장중인 CD는 네가지 정도입니다~3장짜리의 압박 때문에~~

마태수난곡의 엔딩곡은 저에게도 '눈물'입니다. 물론 저도 무신론자입니다. 저는 레온하르트의 지휘음반을 <br />
좋아합니다. 소년합창단의 청아한 음색은 또 '눈물'입니다...

그때 당시에 처한 환경등 음악 외적인 요인등은 다 제쳐두고 오로지 음악만 듣고 운 적이 두번 있는걸로 기억이 나네요....운적보다는 음악을 듣다 밀려오는 음의 홍수(?)랄까 어쨋든 음악이 저를 압도해옴에 두려움이 느껴져 오디오를 끈적은 몇번 있습니다^^

저는 작고하신 김희갑님이 1974년도 인가? 조총련 모국방문 공연시 부른 불효자는 웁니다 동영상을 보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간주곡 사이에 시골어머니가 장독대인가 돌면서 합장하는 모습에 울 어머니를 보는것 같아 울컥, 당신은 관절염에 손마디가 부풀어도 자식을 위해,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그리운 시냇가" 라고.... 아다모의 노래를 <br />
폴모리아가 경음악으로 편곡한 곡이 있습니다. <br />
<br />
그냥 듣는순간 저의 마음이 어린 시절로 돌아 가면서...인생 무상을 느낍니다.<br />
이런곡은 유일 합니다.<br />
어릴때 TV 보기전에 화면조정 시간에 테마로 나온건데 그때 너무 많이 들은것이 저의 머리속에 남아 있나 보니다.

나훈아의 '홍시'를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