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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배터리를 새걸로 교체해서 보내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뽁뽁이 비닐에 안싸서 보낸게 제일 걸렸어요...

역시 와싸다회원님들^^

제가 90학번인데 대학때 쓰던 소니 CDP 배터리 넣으면 아직 돌아갑니다 ^^; 안써서 그렇지...<br />
연애 경험이 없어서 마님께서 제 첫사랑이라 저는 아~~~무 부담없이 봤습니다.<br />
첫사랑에 대한 아픈기억은 없지만... 20살의 공돌이가 하는 어설프고 어저면 좀 찌질한 사랑이 많이 공감되더군요.

저는 그냥 배터리 구하기 힘들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br />
그런데 그것보다는 헤어지는 장면에서 "이제 그만 꺼져줄래? " 이부분이 참 걸렸습니다.

어찌보면 좀 엉성한.....그냥 한 찌질이의 오해 내지....쑥맥같은..한편의 연애경험담을 보는 것 같았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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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비결은....그 찌질함에서....예전 나를 본다는 것?........연애보단...지나간 내 그렇고그런....청춘을 보는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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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그렇게 느꼈어요.......공감 100% 라고....ㅎㅎ

뽁뽁이 비닐ㅋㅋ<br />
빵 터졌습니다^^

"납뜩이"가 최고라고 생각지 않으셨는지요? 남자 주인공 친구요. 전 끝에 걔 대학은 갔는지, 결혼은 했는지 되게 궁금하더라고요.. ^ ^;

20년 지난 아이와 cdp 잘 동작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