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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삥뜯겼네요, 이럴땐 어떻게 대응할까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04 15:13:47
추천수 2
조회수   1,191

제목

중2 삥뜯겼네요, 이럴땐 어떻게 대응할까요 ?

글쓴이

박지성 [가입일자 : 2002-05-26]
내용
중2 아들인데 엊저녁 퇴근해보니 책상위에 큰 지우개를 연필깍는 칼로 난도질해논게 보이더군요.아들놈이 그런줄 알고 왜그랬냐 했더니 아니랍니다. 학원 같이 다니는 중3 형이 자기 모자속에 넣었다네요. 장난일거야하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지우개 사건(?)바로 전에 그 중3 형과 다른 중 3형이 배고픈데 2,000원만 달라고 하더래요. 무서워서(?) 주었더니 같이 편의점에 가서 김밥을 사더니 먹더랍니다. 같이 먹자해놓고 울아들한테는 딸랑 한조각 주더래요. 형들과 친하니?. 하고물었더니 뭐 그냥 학원에서 만난 다른학교 형들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지우개쓰레기 같은거 모자에 넣치말라고 가서 얘기해라. 싫으면 싫다고 얘기해야지...했더니 못하겠답니다. 형들이 덩치도 크고 솔직히 그런말 하기 무섭다고.....뭐 요즘 하도 민감해서...이런걸 빵셔틀이니 학교폭력이니하고 연결하긴 뭐하지만 일단 애가 겁을 먹었다는게 찝찝합니다. 일단 몇일 지켜보자 했습니다. 요런 상황들이 혹시 반복되면 바로 얘기하라 했습니다.한두번 더 반복되면 아무래도 학원에 가봐야 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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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2012-04-04 15:18:45
답글

걱정되시겠네요.

이태봉 2012-04-04 15:18:53
답글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521698

박지성 2012-04-04 15:25:58
답글

태봉님 : 현창님 사연 도움이 되네요. 그놈들 잡아서 혼좀 내주셨나 모르겠네요.

박종열 2012-04-04 15:34:18
답글

돈을 한번 주게 되면 계속 돈을 뺏으려고 합니다. 끊어야 합니다. 무섭다고 주면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저도 애들이 순해서..... 아마 나가서 맞으면 맞았지 때리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한대 맞는게 무섭다고 돈을 한번 주게 되면 그 아이들은 항상 너만 노리게 되는데 그런 애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게 군중이라.... 큰 소리로 돈 없다고 하면 아마 크게 건드리지는 못할 거라고 얘기해 줬습니다. 잘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박태희 2012-04-04 15:44:38
답글

맞아요. 절대 주면 안되는데, 애들 입장에서는 무섭겠지요.

박지성 2012-04-04 15:50:16
답글

아~좀전에 애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아주 당황스럽네요. 학원에다가 울아들 반을 옮겨달라했더니 혹시 중3 학생들 때문이냐고 묻더랍니다. 그랬더니 요녀석들 상습범들이랍니다. 학원에서 이미 알고있고 그녀석들 부모가 와서 학원원장한테 각서쓰고 갔답니다........어이가 없어서. 당장 업무끝나는 데로 학원에 가보려했더니 와이프가 극구 말리네요. 일이 커지면 울아들이 맨나중에 당한 상태라 괜히 찜찜하다고...몇일있다 가보랍니다.

박지성 2012-04-04 15:53:04
답글

성질 같아선 정말 당장 쫒아가서 먼지나게 패주고 지구대에 넘겨버리고싶네요. 각서라니....학원조치도 맘에 안들구요. 애가 어제 겁먹었던 표정이 생각납니다.

lhw007007@hotmail.com 2012-04-04 17:40:16
답글

아...답답하시겠습니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박지성 2012-04-04 17:56:25
답글

고맙습니다 홍우님.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애들 2,000원이 나중에 얼마가 될지...상습적이라하니 우선 학원측과 대화해보고 해당학생들의 학교와 지구대에도 통지하는 방향을 강구중입니다.

황상윤 2012-04-04 18:00:46
답글

한번이 두번되고, 소액이 고액됩니다.<br />
<br />
일단 경찰서 데려가서.. "기록"을 남겨놔야 합니다.<br />
현금갈취로.. 훈방하든 뭐든 간에요.<br />
<br />
ps. 마누라 일하는 작은 학원교실에 잠금장치도 뜯어내고 안에 사말면 먹고.. 난리 피우고 간 녀석들도 있습니다. CCTV에 다 찍혔구요... 그녀석들도 중딩입니다

박지성 2012-04-04 18:03:07
답글

정말 그녀석들이 질이 안좋은 녀석들이라면 추후 해꼬지라도 하면 어쩌냐고 와이프는 불안해하네요. 그냥 대충 넘어가고 학원을 옮기는게 정답일까요 ? .....나원참.

박태희 2012-04-04 18:19:58
답글

피하면 안됩니다. 지성님이 가셔서 경찰서에서 훈방되더라도 정신을 차리게 합니다. <br />
뭐... 애한테는 두고보자고 하겠지만,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건드리지 못합니다.

박지성 2012-04-04 18:55:52
답글

태희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불안해하느 와이프 의견도 존중해서 이번주 정도만 상황보고 100원이던 1,000원이던 재차 그런일이 발생되면 바로 조치할까 합니다.

이태봉 2012-04-04 19:31:36
답글

재차 발생하기전에 나서는 것이 좋겠습니다.<br />
상습범이라니 경찰대동하고 학원을 방문하셔서 따끔하게 혼을 내세요.<br />
학원에는 미리 이야기하시고...<br />
<br />
그리고 그 아이들 사진을 찍어놓으세요. 자기 얼굴이 담보로 잡혀있으면 함부로 못합니다.

이태봉 2012-04-04 19:35:19
답글

(펌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에 자주 나오는 오은영 박사가 쓴 책에 나오는 우리 아이 왕따 대처법입니다. <br />
<br />
---------------------- <br />
왕따 문제로 개인적으로 내게 자문을 구하면, 나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br />
부모가 가해자 아이를 직접 만나 담판을 짓는 것이다. <br />
왕따는 짓궂은 장난이 아니라 피해아이에게는 크나큰 정신적 상처를 남기는

yhs253@naver.com 2012-04-04 20:15:34
답글

아이한테는 꼭 한마디 하세요...<br />
무슨일이 있어도 너는 내가 지켜준다..걱정하지 말아라...<br />
어차피 성년이 될때까지는 그런일이 또 있을수 있다. 그런일이 있으면 바로 연락을 해라 부모던지.학원이던지.경찰이던지. 그렇다고 너를 해꼬지 하지는 않을것이다...폭력을 쓰면 법이 있다...<br />
<br />
저같으면 경찰대동하고 학원에 바로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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