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제품-나무재료로 만든 제품, 나무로 만든 제품(목제)<br />
철재 제품- 철재료로 만든 제품. 철로 만든 제품(철제)<br />
<br />
둘 다 쓸 수 있습니다. ‘목제(木製)’는 ‘나무로 물건을 만듦. 또는 그 물건'을 뜻하는 말이고, '목재(木材)’는 ‘나무로 된 재료’를 뜻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목제 스피커’는 ‘나무로 만든 스피커를 말하고, ‘목재 스피커’는 ‘재료가 나무인 스피커’를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b
둘 다 맞아요. <br />
<br />
'인천에 사시는 분이 직접 만드신 목제스피커야' (o) <br />
'20년도 넘었지만, 원목으로 만들어진 100% 목재스피커란다' (o) <br />
<br />
있다가, 이따가 같은거죠. 장소표현이라면 있다가....시간 표현이라면 이따가. <br />
만든사람이나 만든 행위에 가치는 두는 경우라면 목제, <br />
재료에 가치를 두는 경우라면 목재.
구분이 어려우니 부연해서 설명 하자면,<br />
<br />
스피커를 이야기 할때 만든 사람이나 만든 회사 보다 재료가 중요한 경우다!. 라면 목재를 쓰시면 됩니다.<br />
예로 이름없는 작은 공방에서 만들었지만, 100% 오동나무로 만든 스피커를 이야기 할땐 '목재' 라고 쓰시고,<br />
<br />
반대로, 재료보다는 만든 회사나, 사람이 더 가치 있는 경우에는 '목제' 라고 쓰시면 됩니다.<br />
이 경우의 예는..
앗..기수님..이따가와 있다가가 뜻이 다르듯이 목제와 목재도 뜻이 다른 겁니다. ^^<br />
다만, 있다가 이따가는 한글이고<br />
목제 목재는 한자어인데..역시 문장의 내용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것입니다. 역시 전혀 다른 단어.<br />
그런 같은 점을 예로 설명을 한 것이고요. <br />
<br />
금제품으로 예를 들어 주셨는데..금+제품인 합성어는 이미 금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뜻을 가졌기 때문에<br />
당연히 금
예컨데 "이 스피커의 인클로저는 플라스틱이나 철이 아닌 목재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이 스피커는 목제품의 일종이다."와 같은 식으로 표현하면 옳다고 생각하는데요. 분석과 종합의 차이라고 봅니다. <br />
언어 생활에서 옳다 그르다의 포인트보다는(학문 체계가 아닌 관습 영역에서 정답은 없지요.)<br />
"목재"/"목제"의 의미 구분에 포인트를 두고, 알고 넘어간다 정도로 하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