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프로 같은데 보면...."제작진이 이렇게 냈을 리는 없으니까..." 라는 식으로 문제를 맞히는 장면이 간혹 나옵니다.

저는 천안함 및 기타 여러 문제에 대해 이런 방식의 해법이 충분히 정답에 근접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문제에 대한 직접 접근은 아니지만, 답을 '쉽게' 도출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예를 들어 한미FTA가 그렇습니다.

FTA 자체를 놓고 옳으냐 그르냐를 이야기하면 대답이 굉장히 복잡해지지만,

위의 퀴즈 풀이처럼....'그러한 양상이 나타난 이유'라는 측면에서 접근해 보면,

'제놈들 뱃속 차리기에만 바쁜 현 정권의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이놈들이 한미FTA 적극 지지!......뭐 끝난 겁니다.

답이 딱 나오죠

1) 대기업과 상위2%를 위한 것

2) 국민들에게 득될거 없음



그렇죠....

물론...이런 대답은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국민을 위한 희생과 헌신' 같은 것이 있는 사람들일때는 스펙트럼이 다양해 집니다. 하지만 저 왜나라당 종자들의 특성이야 여러분들이 다 아시다시피....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지 뱃속이죠....그러므로 대답이 간단해 집니다.



다른 문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1. 왜 4대강을 지지할까요? 이걸 물공급, 수질오염....이런 스펙트럼으로 가면 이야기가 복잡해 집니다. 하지만 위의 방식대로 적용하면 쉽습니다. 지 뱃속에 채워지는 게 있는거죠

2. 왜 해군기지를 죽자고 한다고 할까요? 국력신장을 위해서? 웃기고 있는 이야기죠.





그래서 천안함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면 쉽게 이해됩니다.

참 이상한 것이.....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북한이 됐건 뭐가 됐건.....자국 군대가 외국 군대에게 쳐맞은지도 모르게 쳐맞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 사건인데.....

상식적으로는 모조리 징계받고 욕먹어야 싼 상황인데......이게.....'전사들'이니, '용사들'이니....하면서 정부가 치장을 하더란 말이죠.

그렇다면.....뭔가 있는 겁니다.



만약에 이 사건이 이 정부의 유익에 크게 도움이 되는 일과 관련이 없었다면,

혹은 그것과 반대되는 차원이었다면,

오히려 정반대편에서 공격이 몰아쳤을 상황이죠. 그때 장관은 뭘했느냐? 비상대책이 제대로 되었느냐? 왜 제대로 임무가 이루어지지 않았느냐? 왜 적의 정체조차 모르느냐.....아마도....왜나라당 근성상 죽을 때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아귀다툼을 했을 겁니다. 반대편 측이라면요.



그런데.....치장을 하는거죠.

어? 그러면 답이 간단해집니다.

천안함이 지네들 뱃속에 '대단히 유익한' 무언가를 주기 때문입니다.

원래 왜나라당 저놈들은 사실 여부 자체는 별로 관심없습니다. 오로지....그것이 가져다 주는 효과가 이익이냐 아니냐의 문제인데......천안함이 고맙게도 자기네들에게 대단히 큰 유익을 주니까.....'국민적 용사'로 떠받치는 거죠.



결국...대답은 쉽습니다.

천안함 사건의 진실은 단순히 '북괴의 공격에 의한 함선의 침몰'이 아닌 것이죠

그건....'북괴의 공격에 의한 함선의 침몰이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이....수많은 왜곡과 날조 증거가 나와도 꿋꿋하게! 나라를 제대로 못지킨 군인들에 대해서(이들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사고로 돌아가셨어도 안타까운 건 안타까운 거니까요. 안타깝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치장하고, 위인화하고...하는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스펙트럼으로 보면.....의외로 아주 쉽게,

저놈들의 몸통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