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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 분노보다 원만하고 따뜻하며 인격이 성숙한 분을 뽑는 것이다"라며 "그런 면에서 어쩌면 정당, 정파보다는 오히려 개인을 뽑는 것이 낫다" 이 말을 따라서 투표하면 결국 유리해지는건 누구일까? 안철수씨 시대정신이 결여되어 있거나 아니면 알면서 국민들 혼란스럽게 만들려고 일부러 그러는건지? 지금처럼 분노해야할 시기에 분노할 줄 모르면 혼자 절이나 가시든지하지 머하자는 건지 불법사찰 FTA 중요한 사안에 침묵하면서 사람들 헷갈리게 만드는 발

요즘 안철수는 좋은 게 좋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br />
그리고 진보니 보수니 하는 이념에 대해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듯<br />
저러면 이도 저도 아닌 뭉뚱그린 죽도 밥도 안되는 나라가 될 듯... <br />

진보니 보수니 하는 것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상대적인데<br />
안철수는 이런 이념에 어떤 절대성을 부여하고 자기는 그중간에<br />
놓여지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br />
그런데 중간지대도 따지고 보면 결국 상대적으로 다른 진영에서 보면 <br />
또 다른 이념으로 보이지요. <br />

아인슈타인은 불세출의 자연과학자이기도 했지만, 세계 평화, 반전 운동에 앞장섰고,<br />
심지어 사회주의를 지지한 좌파 지식인이었습니다.<br />
과학계의 거두, 지도자로뿐만 아니라, 파시즘이 만연하던 유럽의 한복판에서, 그것도 유태인으로서,<br />
이같은 사회 운동의 선봉에 섰었지요.<br />
그러나, 정작 세계대전이 끝나고,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생 이스라엘이 그를 초대 대통령으로 옹립하려 했을 때,<br />
그는,

정당에 속해있는데 인물만 볼 수도 없고..<br />
무소속이래봐야 경선불복하고 나온 사람들이니 다시 들어갈테고..<br />
이상론은 굳이 안철수씨 얘기를 안들어도 다들 알고 있죠..

그 쥐도 선거운동할땐 따뜻하고 미래지향적이었죠. 안철수는 양심적이지만 비현실적인 사람이었군요.

자기 지역구 후보가 어떤 사람인줄 알고 후보보고 뽑으라는 건가요 저 양반 정말 포지션 애매하네요

예상되었던 댔글들이 주루룩.....<br />
안교수 같은 분이 세상물정 모르는 책상물림 같은 생각으로 저런 이야기 했을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대중은 항상 우르르 몰려다니죠.<br />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좋구. ㅋ

안철수가 정치인은 아니었잖아요.<br />
그리고 아직 이념을 드러낸적도 없고.<br />
<br />
제 경험상 돈좀 벌어보고 자수성가 했단 사람치고 딴누리당 지지자 아닌사람 못봤거든요,

예상되었던 덧글이 문제이기 이전에, <br />
안 교수의 말이 너무나 진부하고 식상한, 누구나 할 수 있는, <br />
그러나, 지식인이라면 해서는 안 될 그런 말인 게 문제 아닙니까? <br />
<br />
그리고, 기사 말미의 이 대목도 제 눈에는 참 거슬립니다. <br />
<br />
"안 원장은 지난달 27일 서울대 특강에서 "만약에 (정치에) 참여하게 된다면 어떤 특정한 진영의 논리에 기대지 않을 것임은 확실하다"며

이렇게 분위기 조성해 주는 것도 좋은거 같지만 적극적으로 정치 나와주었으면<br />
하고 바라는 일인입니다. 말은 누구나 하지만 이 분이 하면 진정성이 묻어져<br />
나오는거 같아서 감동 받습니다.

안철수가 따듯한 보수를 꿈꾸고 상식이 있는 분이라 생각 합니다<br />
<br />
그런데 이번 만큼은 동의해 드리기가 쉽지 않네요<br />
아마도 안철수도 조금씩 욕심이 들어가나 봅니다<br />
사람이 욕심이 생기면 혜안이 흐리기 시작 하는데...

이제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는 기든스 아저씨 이름 참 오래간만입니다. 학생 때 기든스는 양아치라고 주장하다 교수한테 얼마나 욕먹었는지... ㅎㅎ

정운찬씨가 그런 인물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br />
물론 안철수씨를 그렇게 본다는 건 아니지만,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큰 법이죠.<br />
애당초 큰 기대를 안하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안철수씨에게도 너무 부담이 크구요.

그다지....

많이 혼란스러운 작금에 기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투명한 정치적 스텐스를 보여줬으면 하는<br />
바램입니다. 선문답같은 모호한 부분이 좀 아쉽고 식상해지는 기분이 드는게 저만의 느낌일까요?

<br />
작년 가을에 올린 글들과 반응을 떠올리며 빙그레 웃음이 ㅋㅋ<br />
<br />

저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20년 넘게 투표하고 깨우친게 하나 있습니다.쓰레기당이 있는한 저런식에 투표는 쓰레기당만 도와 주는 거지요..앞으로 쓰레기당이 없어진다면 저도 저렇게 다시 할겁니다.머리로는 느낄지 모르지만 진정 피부로 못느끼는걸 겁니다.

다른 어떤 정치인보다 안철수씨가 더 맘이 가지만 <br />
민주주의도 한계가 있다는것을 알았으면 합니다<br />
그러나 마음이 따듯하고 성숙한 사람이 많은 나라에 살고 싶은 저는<br />
안철수씨의 의견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그리고 오늘 그 의 생각을 일면 엿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br />
기존 정치인에게서 볼 수 없었던 면으로 보이므로 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서울시장 선거 당시에 "한나라당 확장성에 반대 한다" 는 안교수의 발언을 기억하고 있으며 진정성을 <br />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새대가리당의 가당치도 않은 양비론을 보면서 이넘들의 책략에 상당히 많은 <br />
수의 국민이 속고있는 현상을 보면서 안교수가 좀 더 명확한 어조로 야권에 힘을 실어줬으면 하는 바램<br />
으로 몇자 적었습니다.

저는 공감합니다.<br />
당장 어제오늘 문제가 되는 후보들만 봐도<br />
박선희-자질부족, 문대성- 도덕성부족, 김용민-인격부족<br />
이런 사람들은 좀 스스로 물러나 주었으면 합니다.<br />
야당여당을 떠나서 이런사람들이 국민의 대표가 된다는 것에 회의를 느낍니다.

자질부족에 김용민씨가 포함 되는건 좀 의외네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연말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생각한다면 이쯤에서 자신을 분명히 드러내야죠. <br />
(정치.행정, 관료조직 등에 경험이 거의 없는 현실정치문외한임을 감안하면 너무 늦지 않았나?도 싶지만...) <br />
<br />
아님<br />
<br />
어떤 상황변화에도 현실정치엔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식으로 자신의 거취를 분명히 천명하든지....

작년 하반기 소위 '안철수 돌풍'으로 일컬어지던 현상에 대해 '집권여당의 실패와 대안야당의 부재'라는 말을 하더군요. 즉, 현재의 집권세력에 대한 불만이 응집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 불만을 담아낼 야당이 기성정치에 없었다(통합 전의 민주당이나, 당시 진보 진영은 뭐..). 그런 상황에서 자수성가한 CEO, 첨단 IT분야, 엄청난 재산가, 게다가 겸손하고 성실한 이미지까지... 기성정치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한, 특히 젊은 층의

기존정당으로의 흐ㅂ수가 아니라 새로운 정당을 원한다면 오늘의 발언은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회색처럼 보이지만 이쪽 저쪽 다 아우르는 전략적 발언으로 보이는군요.<br />
아마도 머지 않아 독자적 길을 모색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br />
그가 창당을 하면 민주당이 타격이 클까요? 한나라당(새누리당)이 타격이 클까요?<br />
<br />
그런데 안교수에게서 진보를 기대한다면 애초에 그 기대가 잘못입니다.<br />
굳이 파를 따지자면 그는 스스로도 말했듯이 상식파입니다. 그냥 상식이 통하는 사회... <br />
어쩌

결국 탈진영 인물론인가요.<br />
<br />
적으로 만나느냐를 떠나서, 일전에 보여준 빠른 두뇌회전과 상황판단력은 좋은 의미에서 정말 정치9단급으로 정치를 잘하는구나 하는 느낌이었죠.<br />
<br />
그런데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서, 인물론 하면 누가 떠오를까요?<br />
<br />
저만 그런것인지, 안철수가 떠오르더군요. 결국 사전포석이라고 밖에는 달리 다른 생각이 안되고, 차려진 총선밥상에서 그의 젓가락 어디로 갈지

" 노회찬과 그의 정당을 지지하고 함께 간다고 하면 " 99% 대통령 당선.!!

다가올 미래에는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그리 우려할 만한 발언이라고는 보이지 않네요.<br />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피력한 것일테니요...<br />
<br />
이번 이정희님 사태때도 그랬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을 왜? 믿지 못하고 자꾸 검증을 하려는지 모르겠네요...특히 와싸다에 그런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br />
<br />
물론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만, 좀 이해가 안되네요.<br />

혹시 새누리당 빼고, 민주통합당 / 통합진보당 / 진보신당 중에서 인물을 보고 고르라는 의미가 아닐런지...

최대의 부적격자인 이명박을 뽑아서 지금 캐 고생하고 있지요.<br />
자질 도덕성 인격 두루부족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나라당이라고 뽑아주었던것 아닌가요?<br />
이쯤되면 정당보다는 사람을 보고 뽑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갑니다.<br />
문국현을 지지하신 분은 자질을 보고 뽑으신 것이겠구요.

안철수 교수가 한국 대중들에게 큰 호감을 얻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br />
한국 사회와 대중 사이에 편만한 덮어놓고 묻지마 정치 혐오에 기인한다고 봅니다.<br />
그래서 정치권 밖의 정치 비전문가를 더 선호하지요.<br />
그래서 지난 대선에서는 이명박이 먹혀들어갔습니다.<br />
정치적 전문성, 역량을 가진 사람이 반드시 정치권 안에만 존재한다는 법은 없겠지만,<br />
사람들의 밑도끝도 없는 막연한 묻지마 정치 혐오감

현 상황이 나름 급박하다고 하지만,<br />
좀 진득하니 봤으면 합니다.<br />
<br />
사람 보고 뽑으라는 말도 맞습니다.<br />
제 정신 박힌 인간이라면 그 당에 가 있지는 않을 거고,<br />
제 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그 당에 가 있는 인간을 뽑지 않을테니까요.<br />

안철수 개인에 대한 믿음과 기대는 그의 말 몇마디로 쉽게 평가될 수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br />
다만, 지금 이 중차대한 시점에서 과연 어떤 발언이 적절한지에 대한 그의 정치적인 판단미숙을 탓할뿐입니다. <br />
태생적으로 내재되어 있을지도 모를 그의 보수성..., 또한 자신의 길을 걸어오면서 경험하고 지켜온 순수성... ! <br />
그 사이에서 혼재된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br />

저도 문국현씨 뽑았습니다.그결과 쥐새끼와 쓰레기당이 가장 이득 보지 않았나요. 쓰레기당을 보수라고 하는데 쓰레기당은 보수가 아니라 수구 꼴통 입니다.이런 쓰레기당이 없어지면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아직은 인물보고 찍으면 가장 못된놈만 이득 보는 구조라고 생각 합니다.<br />
그걸 아직 못느끼시나요.아니면 제가 오봐하는 걸까요.

심재현 님이 제가 하고픈 말씀 딱 하셨네요....

크게 그리고 길게 본다면, 사람이 모여서 당을 이루고 그 정당의 성격을 결정짓는 것이지요. <br />
아직까지는 충분히 그럴만한 사람도 자격있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br />
물론 처음에는 어느정도 정당의 성격을 따르지 않을 수 없겠지만.. <br />
그렇게해서 정치란 것이 점점 발전시키고 변화 할 수 있는 것이 아닐지요.<br />

당연히 당은 사람이 모여서 만드는거 맞습니다만 쓰레기당에 주체가 누구인가요.친일매국노,쿠테타세력,족벅재벌등이 주체 아닌가요.건국이래 이런식에 정당이 10년을 빼고는 이름만 바꼈지 계속 정권을 잡았는데 더 잡아야지 변화할수 있나요.수구꼴통에게 바랄걸 바라 십시요.

야권에서 서로 엄청난 희생을 감내하며 연대의 배를 띄우고, 심판의 깃발을 올리고 이제 진영을 구축했는데, 대립, 분노보다 원만하고 따뜻하며 인격이 성숙한 분을 뽑는 것이라는데 이것이 동의가 됩니까?<br />
<br />
요순시대라면 동의 하겠지만, 이런 군자연하는 전지적 시점의 원론적인 말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이죠.

왜 거꾸로는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여러분이 인물을 보고 뽑으면, 정신 제대로 박힌 당이라면 다음 선거에는 좋은 사람 데려다 놓겠죠. 이상한인간 데려다 놓고 쟤들보단 낫잖아요. 무조건 뽑아주세요. 이러는 건 자살한 사람 당선시켜주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그런 인간들 나중에 뒤통수 치는 거 이제 여러번 보지 않았나요?? <br />
그리고 더 근본적으로 안철수의 저 발언에 발끈하는 건 스스로도 데려다 놓은 인간들이 좀 아니라는 자괴에서 비롯되는

정권심판이라는 야권연대의 진영논리와 뒤통수,지역주의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습니까?<br />
<br />
진영이나 정파적 이해관계를 가지면 지역주의를 가지는 겁니까? <br />
<br />
그리고 집권 후 뒤통수 때릴 것 같은 구태의연한 정당정치꾼들에게 신물이나서 민통과 통진도 싫고, 또 지역의 단일후보가 마음에 안드신다면 인격적으로 성숙된 분을 찾아서 뽑으시면 됩니다.<br />
<br />
그것을 누가 강요하는 것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