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발췌하여 옮겨슴니다"(change)
어쩌면 이번 4.11 총선을 넘어 연말 대선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민간인 불법 사찰이라는 좋
지 못한 이슈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는 요즈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뭐라 딱히 할말
이 없을 정도의 큰 충격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모든 정치권이 힘을 하나로 모
아 현재 도탄에 빠진 서민 경제 구하기에 나서도 힘이 모자를 판에 이런 이슈가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다니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민간인 불법 사찰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나라를 위한 일인가요? 국민을 위한 일인가요? 세
계속에 우뚝 선 더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인가요? 아니면 자신의 권력유지를
위해 했던 것입니까? 어떻게든 흔들림 없이 권좌를 지키기 위해 나에게 쓴소리를 내뱉는 버
릇없는 이들을 감시하고 그렇게 하지 마라, 무조건 입 닥치고 가만히 있어라 라는 의미가 내
포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요? 분명 후자가 맞는 것이다 할 수 있을 텐데..
문득 이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졌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여
기가 북한인지 라는 착각에 빠져들 때도 있었으며 이런 지속적인 불법 사찰이라는 것은 북한
의 김정일이나 김정은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여겨지는데.. 아닌가요?
사회 불안과 혼란을 미리 막는다는 차원에서, 공무원들의 비리를 막는다는 차원에서 은밀하
게 암행 감찰을 벌인다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가 되고 또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만약
북한처럼 자신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그랬다면? 김정일과 김정은을 반대하고 어떤 식으로
든 이를 엎어보려는 불순한(?) 세력들을 찾아내고 처단하기 위해, 오직 자신들이 갖고 있는
기득권을 놓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 것과 같은 목적이었다면??
정치인들은 물론이요, 언론인, 김제동 등 연예인, 평범한 민간인까지 정말 광범위한 범위에
서 지속적이고도 체계적인 이런 불법 사찰이 이루졌다면.. 그것도 단순히 현 정권을 향해 쓴
소리를 하는지, 크게 반대하고 선동(?)하는지 들여다보고, 공공성보다는 정치적 의미가 더
크게 담겨 있는 은밀한 뒷조사나 추적, 어디서 무슨 일이나 무슨 발언을 하는지 선글라스를
끼고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면?? 그리고 제 손 좀 봐라 했다면?? 정말 끔찍하고도 공포스러
운 일이 아니고 무엇이라는 말입니까?
대표적 예로 현 MB정부에 많은 비판을 쏟아냈던 미네르바.. 저 사람 누구인지 조사 좀 해봐
라, 혹시 법적 문제가 되는 껀수가 있는지 지켜봐라, 만약 하나라도 그런 게 보인다면 잡아와
라.. 그래서 결국 "정부가 금융기관의 달러매수금지 명령을 내렸다." 라는 글이 빌미가 되어
바로 잡아가지 않았습니까? 그때 많은 네티즌들이 뭐라 했습니까? 이거 무서워서 글이라도
제대로 쓸 수 있겠느냐, 이게 말이 되느냐 며 수근대지 않았습니까?
이런 식으로 말도 하나 제대로 못하는 게 정당한 것입니까? 아무리 논리에도 맞지 않고 타당
하지도 않는 이야기라도 정부에 유리한 것이라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잘한다 격려해주고,
당신 한 자리 할래? 라며 키워주고.. 그렇지 않고 논리정연하고 정말 타당한 옳은 것이라도
비판의 성격을 띄고 있다면 손을 보는 진정 열받는 현실.. 지금이 무슨 군사독재 시절도 아닌
데 말입니다.
거기에 지금 한창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번 민간인 불법 사찰은 어떤 경우의 수든 현 MB정
부는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책임을 져야 마땅합니다.
노무현 정부 때 있었던 일이다??
그럼 그동안 이런 불법적인 사찰이 있었던 것을 알고도 가만히 있었다는 것인데 어찌 정부를
인수인계 받은 입장에서 조용히 있을 수 있었던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며 정부로서 당
연히 해야 할 직무 수행을 포기했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라는 말입니까? 이 사실을 안 시점
에 바로 샅샅히 밝히고 그 책임을 물었어야 맞는 거 아닙니까? 이런 불법을 前 정부가, 노무
현 정부가 자행하고 있었습니다,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자 처벌과 함께 다시는 이런 불
법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확 바꾸어버리겠습니다.. 라고 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
노무현 정부 때도 했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
솔직히 이건 더 말이 안 되는 것이죠. 엄연히 불법인 줄 알면서도 前 정부가 했으니 나도 했
다?? 무슨 이런 어처구니없는 경우가 있습니까? 설령 전에 그런 일이 있었더라도 현 정부만
큼은 그러지 말아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나만 갖고 그래?? 이 경우라면
그 질이 더 나쁘다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노무현 정부 때는 합법적 사찰이었고 지금은 명백한 불법사찰이라면??
이건 말 그대로 핵폭탄급입니다.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뒤를 캐고 다니며 손 봐줄 사람
들을 찾아다녔다니..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불법을 저지르고 다녔다면.. 누가 무슨
말을 하느냐, 무슨 글을 쓰느냐, 저거 정부를 비판한다 잘 봐라, 이거는 또 뭐냐 뭔 헛소리를
지껄이고 다니냐 정부 욕하고 다닌다, 정부에 반기를 들었구나 제 좀 어떻게 해봐라 라는 식
이었다면?.. 권력을 한낱 개인의 것으로 여기며 남용하고 마구 휘둘렀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크게..
이렇게 어떤 경우의 수도 현 정부는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
만큼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
록 한다는 차원에서라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벌을 받을 사람들이 있다면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조리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과연 현재의 검찰이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많은 국민이 이에 의문을 표하고 있는
데 과연 성역 없는 수사가 가능하겠습니까? 대부분 또 흐지부지 하고 말 것이다 수근거리고
있는데 과연 공정하고도 신속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제 이명박 대통령께서 나서실 차례이다, 국민 앞에서 한 점 의혹도 없이 그 진
실을 진솔하게 낱낱히 밝히셔야 한다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무척 궁
금하며..
마지막으로 자꾸 전 정부 탓들을 하시는데 솔직히 먹고 사는 일도 지난 10년이 지금보다는
더 나았으며 그렇게 민주주의도, 자유롭게 말할 권리도, 국민으로서의 기본적인 대접도 지금
보다는 훨씬 더 잘 받았다 감히 주장하고 싶군요.
윤영석 (2012-04-02 15:24) | 아이피 : 112.156.153.58
재청 입니다. 쉽게 이해가 가서 더욱 재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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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보 (2012-04-02 16:17) | 아이피 : 119.201.204.43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주장하는 바 거의 90% 이상 동의합니다.
요것이 현 정부의 꼴이자 모든 국민들 90%이상
믿지 못하는 근거가 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 정부의 생각은 10%를 위하여 존제하고 행동 할 뿐이여서
더 이상 믿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일꾼이 바뀌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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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주장하는 바 거의 90% 이상 동의합니다.
요것이 현 정부의 꼴이자 모든 국민들 90%이상
믿지 못하는 근거가 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 정부의 생각은 10%를 위하여 존제하고 행동 할 뿐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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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영 (2012-04-02 16:33) | 아이피 : 211.54.31.56
문제는, 이 희대의 사기극이 지금 먹혀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전 정부 심판론의 비율이 거꾸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 합니다.
공중파 방송의 보도 내용을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대다수 무지몽매한 국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감찰과 사찰의 차잇점만 애써 부각시키다간, 오히려 역공당할 승산이 높습니다.
조직력과 잔대가리 굴리는 재주는 새누리를 결코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들이 말로는 당청분리를 외치고 있지만, 내용상으론 전혀 그게 아닌걸로 보입니다.
한나라와 한 통속인 새누리가 한나라를 비판한다! 대단한 넘들 아닌가요?
지금 그게 먹혀들고 있습니다.
제 판단에는, 의도적인 정치쇼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즉 일종의 양심선언이나, 입막음의 후 처리에 대한 미흡함에 대한 항거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이번에 정권교체에 실패하면, 아 나라의 앞날을 실로 암울합니다.
저 잡것들의 내막을 훤히 알면서도, 어찌 그들을 지지할 수 있는지, 그게 궁금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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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희대의 사기극이 지금 먹혀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전 정부 심판론의 비율이 거꾸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 합니다.
공중파 방송의 보도 내용을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대다수 무지몽매한 국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감찰과 사찰의 차잇점만 애써 부각시키다간, 오히려 역공당할 승산이 높습니다.
조직력과 잔대가리 굴리는 재주는 새누리를 결코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들이 말로는 당청분리를 외치고 있지만, 내용상으론 전혀 그게 아닌걸로 보입니다.
한나라와 한 통속인 새누리가 한나라를 비판한다! 대단한 넘들 아닌가요?
지금 그게 먹혀들고 있습니다.
제 판단에는, 의도적인 정치쇼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즉 일종의 양심선언이나, 입막음의 후 처리에 대한 미흡함에 대한 항거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이번에 정권교체에 실패하면, 아 나라의 앞날을 실로 암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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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보 (2012-04-02 16:55) | 아이피 : 119.201.204.43
닭 대가리가 국민들의 생각을 새 대가리 수준으로 만들려는
어마어마한 꼼수가 숨어 있다는 것이 현실이 아니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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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대가리가 국민들의 생각을 새 대가리 수준으로 만들려는
어마어마한 꼼수가 숨어 있다는 것이 현실이 아니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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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근 (2012-04-02 17:08) | 아이피 : 121.169.130.15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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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욱 (2012-04-02 17:25) | 아이피 : 118.129.238.7 수정 | 삭제
더럽고 추잡한 시키들..
역대 저런늠들 첨 본다.
더럽고 추잡한 시키들..
역대 저런늠들 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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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욱 (2012-04-02 17:28) | 아이피 : 118.129.238.7 수정 | 삭제
솔직하지 못하고 자꾸 은폐.그리고 속임수.물고늘어지는 귀신작전. 국민을 도대체 멀로 보고 저따위로 하는지..
섞고석은 곰팡이시키들..
솔직하지 못하고 자꾸 은폐.그리고 속임수.물고늘어지는 귀신작전. 국민을 도대체 멀로 보고 저따위로 하는지..
섞고석은 곰팡이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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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동 (2012-04-02 17:38) | 아이피 : 180.69.219.89
곰팡이는 "좋은 일"도 한답니다.
저시끼들은 "독극물"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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