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쥐박이와 그 무리가 민간인 불법사찰과 대포폰의 결정적 증거물이 발각되어 막다른 궁지에 몰리자 빠져나갈 구멍을 찾기 위해 북을 자극해서 연평도 참사를 자초해 불법사찰과 대포폰을 유야무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궁지에 몰릴 때마다 큼직한 사건을 하나씩 뻥뻥 터뜨려 덮어 가림으로써 위기를 모면한 것은 사기꾼 쥐박이의 전형적 수법입니다.
연평도 참사가 쥐박이와 그 일당이 일부러 자초한 게 아니라고 우기려면 그 전에 먼저 팀스피리트 훈련 기간 중에 그 훈련과는 별도로 북의 코 앞에서 대대적인 함포사격 훈련을 벌인 전례가 단 한 번이라도 있었는지 그 증거부터 대야 합니다.
쥐박이가 유야무야로 만들어서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졌던 민간인 불법사찰 건이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떠오른 이유는 바로 얼마 전 정주무관이 민간인 불법사찰을 은폐하려 했던 자들과의 통회 음성녹음을 증거로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쥐박이와 그 무리의 패악질이 어디까지 치달았는지가 명명백백히 밝혀졌는데 그게 잇슈가 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지요.
야권이 민간인 불법사찰을 선거 잇슈로 삼는 것도 당연합니다. 선거전에서는 무조건 이기고 보아야 하는 것이니까요. 또 그것이 야비한 방법인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신사도는 신사는 신사로 대하되 쥐새끼는 쥐새끼로 대하는 것이니까요.
진보의 근본가치인 도덕성을 지키려면 그런 수를 써서는 안된다는 따위의 개같은 소리는 개나 물어가라고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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