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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선수 미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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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2 15: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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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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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선수 미련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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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미 [가입일자 : 2008-03-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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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들 올해 수능 끝나면 프로야구 구경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프로야구 참 좋아했던 이십대를 함께하고 좋아했던 유일한 선수가 아직 남아 계셔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단지 남편이 야구를 싫어한다는 이유. 남편이 그런 걸 보러가는 걸 싫어해도 진짜 보고 싶었으면 지르면 됐을 텐데 못했을 까요. 못난이로 산거 같아 결혼 이십년 만에 영화도 첨으로 혼자 보러 가는걸 감행(?) 했습니다.
아..이종범 그가 이제 은퇴를 선언 했습니다.
미리 좀 보러 갈걸.. 후회 백번해도 소용없죠. 지난 겨울 흘린 땀방울이 마르지도 않았을 텐데... 점점 성적이 오르고 있는 작은 아들에게 격려를 팍팍보내며 수능날까지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면서도 차차 생애 첫 프로야구 관람을 포기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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