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 기기 ]
스피커 : 다인 Contour S 1.4
앰프 : 크렐 300iL
소스 : Stello DA220 (DAC)
인터케이블 : 오야이데 PA-02 (XLR)
스피커케이블 : 킴버 8TC
톨보이의 저음이 공간에 비해 많아서 케이블을 바꿨다가 그래도 안돼서 북쉘프로 바꿨는데, 판갈이를 해놓고 보니 저역이 너무 타이트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깔끔한 저역이 돋보이는 곡에서는 맘에 들지만, 양이 많지 않은 건 좋으면서도 한방씩 필요 이상으로 너무 강하게 때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드럼의 소프트한 터치조차 빵빵하게 터뜨리는 느낌이랄까요.
다인의 저역이 개성적이긴 하지만, 지금은 크렐과 킴버가 어우러져 개성이 너무 튀는 쪽으로 꾸며진 것 같네요.
DAC를 DA220으로 바꾸면서 저역이 조금 늘었지만, 그만큼 고역이 커트된 듯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위아래 다 잘리고 조여져서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안그래도 모니터오디오 GS라인이 눈에 밟히는 터라 기기 바꿈질은 그만 하면서 케이블 선에서 해결책을 찾았으면 합니다.
저역을 살짝만 풀어줄 수 있는 스피커케이블이 뭐가 있을까요? 8TC보다 가능한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서요.
요즘 Oval 9이 눈에 밟히긴 한데 비싸서^^
적정가에 몰표받는 케이블이 나온다면 당장 장터로 달려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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