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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일복에. 타지도 않던 봄 까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01 16:44:18
추천수 1
조회수   536

제목

타고난 일복에. 타지도 않던 봄 까지...

글쓴이

김정훈 [가입일자 : ]
내용
95년 대X 그룹 인사팀 입사 -> 96년 건설부 발령 -> 05년 계열법인 발령..



입사 17년차 되도록 죽어라 일만 한듯 하네요...



쉴만하면 시스템이 바뀌고... 쉴만하면 회계법이 바뀌고...



입사 15년차에 겨우 부사수 받았더니 온갖 일들이 빵빵 터지고..



11년도 결산 버겁게 끝내놨더니... 되도 안하게 내일부터 한달간 세무서 정기



세무조사가 잡혀버리고... 그런 와중에 마눌님 외할머니가 어제 새벽에 93세로



편히 쉬실수 있는곳으로 가셨는데... 지금 회사 나와서 세무조사 준비하고



있지요....(할머님 죄송해요.. 내일 찾아뵐께요...)





거기에 평소 바닥에 머리만 대면 잠을 자던 사람이 몇개월 전부터 불면증 이란



놈에게 사로잡혀서 하루 평균 3~4시간 잘까 말까 하고... 식욕이 뚝 떨어져서



하루에 한끼 먹기 일상이고...





봄바람 살랑살랑 거려도 끄딱 없던 사람이...



요샌 아주 심란 심란하게 봄을 타네요.... 꽃다운 나이 19살에 사회에 뛰어들어



일하느라 할것도 못하고 못할것도 못하고 했는데...



아직 인생 90 놓고 보면 반도 안되게 살았는데 이거참.... 싱숭생숭..



T-T 혼자 훌쩍 차몰고 한 일주일 사라졌다 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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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2012-04-01 17:13:23
답글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고용일 2012-04-01 21:25:12
답글

악명높은 회사들..빡센데서 있던 분들이 <br />
<br />
나중에 나와서 뭘해도 하드트레이닝을 해서 그런지?<br />
잘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br />
<br />
힘내세요<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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