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피커를 아끼는 마음에 문득 궁금한게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스피커에 씌워져 있는 그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서..
그릴도 스피커에 완전 밀착되게 끼우는 방식도 있고, 스피커와 그릴사이가 약간의 틈(공간)이 있도록 끼우는 방식도 있는데,
보통 이 그릴은 스피커의 유닛을 보호하기 위해 씌웁니다.
특히 어린아이 등으로 부터 우퍼의 배꼽이나 트윗 등이 눌리는 것도 방지하고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죠.
근데, 그릴을 씌워서 뽀대가 나는 모델이 있고, 아니면 그릴을 벗겨놓아야 유닛들이 드러나 뽀대가 나는 모델이 있습니다.
질문입니다.
외부로부터 물리적인 충격만 피할 수 있다면,
그릴을 벗겨 놓고 사용하는 것이 나을까요? 그냥 씌워놓고 사용하는 것이 나을까요?
(제 스피커는 그릴을 끼워도 그릴과 스피커 인클로우져 사이에 일정공간 틈이 있는 방식입니다.)
1. 그릴을 벗겨놓고 사용하면, 공기중의 수분 등이 우퍼의 엦지(종이재질)를 더 빨리 삭게 한다던가..유닛을 변색하게 한다던가 하는...
2. 그릴을 씌워 놓으면 스피커 전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오히려 전면 인클우져 나무 질감이나 코팅된부분이 푸석푸석 해진다던가 하는...
보통 그릴 씌우고 계속 사용했을시 나쁜점도 있더군요.
나중에 그릴을 벗겨놓고 보면
변색으로 인해 씌워져 있던 부분과 안씌워져 있던 부분의 인클우져 색상이 명확히 구분이 되어 버리더군요.
그냥, 별생각 다 한다 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