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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지 않겠다... 라는 논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01 06:47:33
추천수 14
조회수   1,200

제목

투표하지 않겠다... 라는 논리

글쓴이

이인성 [가입일자 : 2001-01-26]
내용
Related Link: http://www.youtube.com/watch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cCTgv7nqijk



링크는 MBC가 젊은층들이 투표 더 할까봐, 투표방송 내보내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총선이나 대선전에는 늘 공익방송을 했습니다.



연예인을 동원해서, 홍보방송을 하고, 참여하라고 독려를 했죠.



그런데 이번엔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포털 메인 조차도 투표에 관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투표율 높아지는걸 꺼린다는 증명이죠.





그걸로 부족해 단수가 좀 올라갔나 봅니다.



투표하지 않을 권리까지 등장하는거 보니....



투표하지 않을 권리도 권리다....라는 논리를 앞세운 글들이..



투표전까지 꽤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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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기 2012-04-01 06:57:54
답글

투표하라는 공익방송은 나옵니다. 다만 적극적이지 않죠.<br />
<br />

이인성 2012-04-01 07:08:20
답글

ㄴ 나오나요? 전 아직 못봐서요.

김현대 2012-04-01 10:32:00
답글

선거에 참여하지 않을 권리는 '논리'가 아니라 정치적 자유의 내용입니다.<br />
종교의 자유에 종교를 갖지 않을 자유도 포함되듯이 말이죠.<br />
따라서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이가 비난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br />
선거는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다.. 이건 논리입니다. 일종의 레토릭이죠.<br />
<br />
물론, 저 역시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에

용정훈 2012-04-01 13:17:58
답글

이건 김현대님이 생각하듯 공허한 수사가 아니라 필수적인 의무입니다. 지난 글에서 댓글로 김현대님께 말씀드렸듯이, 그 "정치적 자유"를 만들어나가는 가장 기초적인 행위가 투표이기 때문이죠. 일전에 말씀드린 기든스의 "투표의 포기는 전혀 정치적 행위가 아니"라는 말과함께, ’책임 없이 권리 없다(no right without responsibilities)’라는 민주주의의 오래된 격언을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br />
<br />
대의 민주

김태호 2012-04-01 14:19:05
답글

용정훈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제 비아냥에도 진지한 댓글 잘읽어 보았습니다<br />
<br />
외곬수라기보다 차이로 받아주셨음 합니다 ㅎㅎ<br />
<br />
담기회에 멋진 논쟁한번하죠 현대님도<br />
ㅎㅎ<br />

용정훈 2012-04-01 15:27:20
답글

김태호님,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김태호님의 댓글을 보니, 다른 이들의 감정과 고통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점점 대중기만과 인권무시가 판을 치는 이 세상의 방향을 돌려놓기 위해서요.^^

류준철 2012-04-01 15:45:24
답글

투표 안하는 사람들은 세금 많다고, 국가 혜택 못받는다고 궁시렁거리면...<br />
국가가 하는일에 일언 반구도 하지말아야 합니다. 즉 공산국가처럼 아가리 닥치고 살아야 합니다! 왜???<br />
<br />
관심 없다면서요??

김현대 2012-04-01 16:15:31
답글

네, 용정훈 님의 투표행위의 당위성에 대한 주장은 잘 알겠습니다. 전 기든스 옹과는 달리 투표의 포기도 정치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지난 무상급식 투표에서 경험한 바 있고요, 선거에서도 자신의 선택지가 없다면,<br />
선거 거부 역시 적극적인 정치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정치 무관심, 체념, 혐오와는 별개로요. 이런 분들은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아닌, 설득과 참여의 대상이겠고요.<br />
<br />

용정훈 2012-04-01 16:36:01
답글

김현대님, 이번 경우와는 맞지 않지만, 김현대님이 말씀하신의미의 적극적인 선거거부의 당위성은 저도 인정합니다. 저는 어려서 경험하지 못했지만, 87년에 김현대님이 주장하신 이유로 투표를 포기한 사례가 있다고 들어왔고 그 선택에 대해, 완전히 동의는 못하지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저는 그래도 노태우나 김종필이 아닌 김영삼이나 김대중을 뽑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적전분열을 정치적인 탐욕으로 해석한 사람들의 주장도 충분히 일리가 있고, 그

김현대 2012-04-01 16:37:44
답글

ㄴ 네, 동의하겠습니다.

용정훈 2012-04-01 16:48:37
답글

<br />
ㄴ네, 좋은 토론기회 만들어주시고 미묘한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br />

이태봉 2012-04-01 17:35:41
답글

무상급식 같은 정책 결정투표와 사람을 뽑는 선출투표는 다릅니다. <br />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경우는 투표참여하지 않는 것으로도 결정에 참여를 합니다. <br />
투표불참이 곧 권리의 행사가 됩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었고요. <br />
<br />
그런데 사람을 뽑는 대의제 선거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냥 아무것도 아닙니다. <br />
대의제 민주제도에서 거의 유일하고 가장 중요한 참정권인 권리의 포기일 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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