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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범 구룡마을 자치회 회장은 이날 "정동영 후보는 자기 지역구가 아니었던 2002년부터 구룡마을에 인연을 갖고 선거와 관계 없음에도 적극 도왔다"며 "가장 열악한 집에서 잠도 자는 등 가장 열심히 도와서 주민들의 지지가 있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 "오세훈 서울 시장의 지역구가 여기였고, 공성진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여기였는데 힘이 있을 때는 관심도 안 갖더라"며 "정동영 의원은 작년 수해가 났을 때도 자원봉사자들을 모시고 와서 봉사를 했다. 그래서 주민들이 자기들이 도움을 받았으니 돌려주겠다는 마음으로 돕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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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가 진작부터 이런 면이 있었군요…

애초부터 이런 모습으로 정치 무대에서도 활약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