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등교길에 마눌과 딸뇬(고2)을 태워다주는데,
마눌: 주호영(대구 수성을)이 나오네...
딸뇬: 엄마 주호영이 찍을라꼬?
마눌: 그렇다기보다도...
딸뇬: 주호영이는 안된다.
FTA원흉 아이가.
그렇게 당하고도 또 당할라꼬?
마눌: 그라믄 누구 찍는데... 찍을 넘이 없다.
딸뇬: 주호영이 빼고 다찍어라.
한나라당은 안되거등...
마눌: 수성갑이면 김부겸이 찍어주겠구만...
나: 김부겸이 딸 예쁘데... ㅋ
요즘 아이들 정서가 이렇군요.
한나라당 넘들 5년뒤에 보자.
이번에 정권 바뀌면 다시 찾아가기 어려울 듯...
흐믓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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