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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뇬과 마눌의 대화...희망이 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30 10:22:31
추천수 1
조회수   644

제목

딸뇬과 마눌의 대화...희망이 있다.

글쓴이

송상훈 [가입일자 : ]
내용
아침 등교길에 마눌과 딸뇬(고2)을 태워다주는데,





마눌: 주호영(대구 수성을)이 나오네...



딸뇬: 엄마 주호영이 찍을라꼬?



마눌: 그렇다기보다도...



딸뇬: 주호영이는 안된다.

FTA원흉 아이가.

그렇게 당하고도 또 당할라꼬?



마눌: 그라믄 누구 찍는데... 찍을 넘이 없다.



딸뇬: 주호영이 빼고 다찍어라.

한나라당은 안되거등...



마눌: 수성갑이면 김부겸이 찍어주겠구만...



나: 김부겸이 딸 예쁘데... ㅋ







요즘 아이들 정서가 이렇군요.

한나라당 넘들 5년뒤에 보자.

이번에 정권 바뀌면 다시 찾아가기 어려울 듯...

흐믓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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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2012-03-30 11:10:12
답글

송상훈님, 사고의 수준이 높은 가족입니다.<br />
솔찍히 가족 자랑하시는 것 맞죠?<br />
남자가 가족 자랑하면 8不출이라고 하지만, 본 건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ㅋㅋㅋ<br />
(죄송)

이익상 2012-03-30 13:26:06
답글

대구에서 저 정도의 대화가 가능하다면 정말 희망이 있는겁니다...^^

inkong@korea.com 2012-03-30 13:41:13
답글

딸뇬은 제가 어떤 세뇌공작(?)이 없었슴에도 '한나라당 원천불가'더군요.<br />
지또래 친구들이 다 그렇답니다.<br />
대구도 노인네들 가고나고 젊은 애들이 자라나면 많이 변하리라 봅니다.<br />
원래는 대구가 강성야도였는데... ㅜㅡ;

이용규 2012-03-30 21:40:26
답글

와이프한테 니는 누구 찍을끼고? <br />
<br />
하니 김부겸 찍는답니다<br />
<br />
왜 라고 물어보니 <br />
<br />
직장동료들이 김부겸이 더 괜찮다라고 다들 그러더랍니다<br />
<br />
직장동료들도 수성구갑이 좀있는데 다 김부겸 찍는답니다<br />
<br />
참고로 마눌 공무원입니다<br />
<br />
대구도 연세 많으신분들빼면 판단은 제대로 하고있는것 같습니다<br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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