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현직 부장검사가 여기자를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 검찰과 피해자 등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최모 부장검사는 28일 오후 출입기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여기자 A씨와 B씨의 허벅지를 수차례 쓰다듬고, 발로 여기자의 다리를 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장검사는 1차 회식이 끝난 뒤 2차 회식장소로 이동하는 중에도 여기자 A씨에게 반말하며 수차례 손을 잡았다. A씨가 손을 뿌리치자 깍지를 껴서 손을 뺄 수 없도록 붙잡았고 2차로 간 호프집에서도 A씨 옆에 앉아 손을 잡고 허벅지에 손을 얹었다.
최 부장검사는 A씨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귓속말로 “집이 어디냐. 같이 나가자”라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자 최 부장검사는 이번에는 여기자 B씨를 옆자리로 불러 “넌 집이 어디냐. 나랑 몰래 나가자”고 말하고, B씨의 다리 위에 자신의 다리를 올려놓았다. B씨가 항의했지만 최 부장검사는 B씨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최 부장검사는 자신이 저지른 성추행에 대해 “술에 취해 (성추행 사실이) 기억나지 않지만, 결례를 저지른 것 같아 피해 여기자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최 부장검사를 30일자로 광주고검으로 인사조치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 위해 감찰조사를 시작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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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쯤 되면 낫살도 좀 쳐드셨을것 같은데 뭔 추태냐 검사질 때려치우고
새대가리당 입당해라 거기에 낮짝만 반반한 애들 좀 있더라.뭐 징계위원회
회부되도 시간 지나면 유야무야 흐지부지 되겠지...
답은 검찰개혁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검찰개혁은 정권교체 밖에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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