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표시가 앞에 있는 핸드폰 번호더라구요
순간 보이스피싱이구나 했는데 역시 어눌한 한국말로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관이라면서
제 이름으로 범죄와 연관된 대포통장이 개설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정신이 없는 상태라 좀 놀려주고 싶었는데 대충 대응하다가
관심없다고 중국에서 열심히 살라면서 끊어 버렸습니다.
근데, 좀 무섭긴 하더라구요 어찌 제 이름하고 제가 사는 곳,
핸드폰 번호까지 알아서 전화한건지...
전화한 사람 한국말이 어눌하지 않았으면 저도 속을 수 있겠더라구요
우리야 많이 들은 것이 있어서 대응할 수 있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많이 걸려들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개인정보 유출한 놈들 좀 쎄게 벌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와싸다 장터에 올렸던 글에 있는 전화번호도 지워야할 것 같아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