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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팬으로써 야마하앰프에 대한 생각..^^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4-03-10 19:52:22
추천수 0
조회수   1,021

제목

야마하팬으로써 야마하앰프에 대한 생각..^^

글쓴이

강형은 [가입일자 : 2003-05-05]
내용
아래 주기표님께서 써놓으신글이 있어서요...

아주 잘적으셔서.. 전 저의 무지함을 드러낼수밖에 없는 글이 될듯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AV앰프는 야마하팬입니다.. 일본을 좋아하지 않는데.

야마하의 제품은 참 마음에 들어하는 편입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제품은 AZ-1이고 이전에 데논은 A11sr을 사용했었습니다..

그외에 저를 거쳐갔던 AV앰프는 야마하2092,야마하A1,데논3300,온쿄939,

소니333ES,야마하3090등이구요...



저의 생각은 AV앰프의 본연의 임무인 영화볼때의 강점은 야마하가 단연앞선다는

생각입니다. 야마하의 독자적인 음장들은 데논,소니,온쿄보다 훨씬 영화보는

재미나 흥분을 배가시켜주었습니다. 일체형 AV앰프는 야마하라는 공식이 몇년전

까지는 먹혔는데 요것이 흔들린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데논에서 A1D라는 제품이

나오면서 부터인것 같습니다.. 온쿄939도 좋긴했지만 DTS를 지원하지 않았다는

약점이 있었고 989는 조금 후에 발매가 되었죠..



A1D가 인기를 끌었던건 Hifi로써도 어느정도 실력이 되었다는것이었던것 같습니다.

반면 야마하A1는 Hifi로써 성능이 꽝이라는 악평이 팽배했었습니다.. 쩝..



Hifi를 하시다가 AV로 오신분도 AV를 처음 시작하신분도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결국은 Hifi로써 실력이 좋기를 바라게 되고... 이때부터 야마하에 대한 불신이

쌓여가죠.. ^^... 이때 주변에서의 평이 가장큰 영향을 미치게 될테구요..



다시 야마하A1을 처분하게 되고 hifi음이 좋다는 앰프로 발을 돌립니다.. ^^..

그래서 온쿄939 -> 소니333ES -> 데논A11sr로 차례로 기기교체를 하였습니다..

(중간에 잠시 A1를 중고로 다시 들여보았었습니다.. 역시나 영화볼때는 다른기기에서

느낄수없는 흥분감이 느껴졌습니다.. hifi는 큰 감흥이 오지 않습니다.. 그냥 시내

카페에서 음악듣는 느낌정도....역시 야마하입니다.. ^^)



실제로 들어보면 A11sr의 음이 AZ1보다 좋았다고 인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A11sr도

역시나 hifi로써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야마하보다 좋다는 것이지 전용 인티앰프

보다 좋다는건 아니지요.. 이런불만으로 따로 hifi를 분리하게 되면..

결국 AV앰프는 AV앰프 본연의 임무로 영화볼때 좋은놈으로 찾게되죠...

hifi의 성능은 구매시 고려대상에서 아주 제외시키게 됩니다..

av앰프로 양쪽을 다 하려고 마음먹을때는 구입시 아주 복잡하게 여러제품을

고려했었습니다.. 하지만 hifi쪽을 포기하고 av쪽으로 방향을 잡자 고민이 없어

지더군요... ^^..



영화재생이라는 AV앰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제품이 야마하제품군인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쿵!할때 원음에 충실하게 쿵! 하는것보다 쿵~~~~아~~~~!! 하는게 조금더

흥분되고 기분이 업되지 않나요?? ^^..



제가 써본경험으로 AV앰프로써 조금 어중간한 제품이 A11sr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말에 돌날아오겠지만요.. ^^.. 사실 AZ1도 hifi음을 좋게 하려고 노력하고

노력했지만 A11sr에 못미치니 야마하도 잘한건 없지만.. ^^;; 그래도 야마하는

영화볼때 분위기하나는 확실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A11sr은 어느정도

되는 hifi성능과 정직한 영화재생성능으로 ... 어느정도... 이것때문에....

양쪽모두에서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hifi에서도 멀티채널이 보편하되게 될테니 AV앰프의 음에대해서도 고려해야할때라고

생각이 되지만... 멀티채널이 보편화된다면 전문hifi생산업체에서 멀티채널용

프리앰프나 인티앰프를 만들어낼것이라고 생각되네요.. AV앰프처럼 디코더도

들어가고 오디오프리부도 들어가고 비디오셀렉터도 들어가고 하지않고..

단순이 입력에 증폭만 시킬테이니 순수음악을 들을때는 이게 더 좋겠지요..

그때가 되어도 av앰프는 영화볼때 영화보는 느낌을 주는 놈이 좋은놈일듯합니다.

^^;;;



그다지 객관적이지 않는 말을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니 글도 엉망이고 많은 질책이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무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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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석 2004-03-10 20:06:31
답글

동감합니다. AV 앰프는 본연의 기능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듯 합니다. 야마하는 그래서 밑에 글을 보니 전세계시장의 AV 마켓을 장악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엄태준 2004-03-10 20:13:49
답글

"쿵---", 소리보다 "쿵----아---"가 좋은 것은 개인적인 성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쿵---아---" 소리처럼 기타 효과음들이 울리니, 처음에는 좋더니만 결국 소리가 겉도는 느낌이 들어서 음장을 안쓰게 되고, 야마하의 매력이 전혀 없어지더군요. 데논 강추입니다

엄태준 2004-03-10 20:16:52
답글

데논 리시버는 음성향이 묵직하고 음상을 잘 맺어주니, 소리가 몸에와서 부딪히는 듯한 느낌마져 주더군요. 특히 진주만 DVD의 기총사격 장면에서는 정말 발앞에 총알이 박히는 듯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영화 = 야마하 라는 공식은 정말 개인적으로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highpeace@hotmail.com 2004-03-10 20:30:36
답글

^^ 적극 동감합니다. 뭐 좋던 나쁘던 회자된다는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어쨌든 자기 색깔을 갖고 있다는 거니까요. 솔직히 이맛도 저맛도 아닌 AV리시버 꽤 많습니다.-_-; AV리시버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달성하랏!!!ㅋㅋㅋ

강형은 2004-03-10 20:31:38
답글

맞습니다.. 태준님..개인적인 성향문제입니다.. ^^..음...그리고 2092에서 조금 어색하게 겉도는듯하게 들리던 음장이 후속인 A1으로 바꾸면서 또 후속인 AZ1으로 바꾸면서 현저하게 없어지더군요..

허석준 2004-03-10 20:39:08
답글

저도 데논을 처음 들을때는 야마하와는 달리 묵직한 느낌과 사실적인 느낌이 좋았는데,또 듣다보니 심심하고 건조해서, 다시 야마하로 복귀했습니다. 어느것이 좋다고는 딱히 말 못하겠지만, 저 역시 야마하 취향입니다.

nostar2000@mail.co.kr 2004-03-10 21:37:27
답글

효과음을 보다 효과적으로 들려 주는 야마하를 단연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비교 청취하면 타사 기기는 심심할 정도 니까요. 하지만 전 인켈 963G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어짜피 100% 맘에 드는 녀석이 없다면 ㅋㅋ

pumred@hanmail.net 2004-03-11 11:23:32
답글

제가 없는 사이에 엄태준님께서 홀로 싸우고 계셨군요. ^^;; 물론 영화 사운드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제품이 무어냐고 한다면 야마하라는 답이 가장 일반적이긴 하지만, 저 역시 영화 = 야마하 라는 의견에는 별로 수긍하고 싶지 않습니다.

pumred@hanmail.net 2004-03-11 11:24:37
답글

얼마 전에 제가 아시는 분들과 함께 모 시청실에서 데논 A11SR과 마란츠 9300, 그리고 제가 그당시 사용하고 있던 야마하 AZ-1으로 영화관과 같은 사운드라는 테마로 비교청음회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AZ-1은 프론트 이펙트를 사용하지 않게끔 세팅을 하긴 했지만

pumred@hanmail.net 2004-03-11 11:38:26
답글

야마하의 화려한 이펙트 효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지만, 오히려 정신없어 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그리고 오히려 야마하의 경우는 효과음을 다수의 선으로 표현하지만, 데논은 무언가 형태로 표현합니다. 실제로 딱 갖다놓고 엄밀히 비교를 해보면

pumred@hanmail.net 2004-03-11 11:39:53
답글

확실히 취향에 따라 비교가 안될만큼 의견이 갈리더군요. 그리고 음악감상에서는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HIFI용 앰프와 비교하자는 것이 아니라, AV리시버 자체로만 비교를 한다면 야마하는 이상하리만큼 중저역이 안 나오더군요. 특히나 고역이 강성인 스피커들과

pumred@hanmail.net 2004-03-11 11:41:00
답글

매칭을 시켰는데 그게 구동이 안되버리면 소리가 더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데논이라고 훌륭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만.... ^^;; 암튼 첫인상이 오래간다는 경제논리학도 있더군요. AV리시버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야마하에 호감이 갈수밖에 없습니다.

pumred@hanmail.net 2004-03-11 11:50:57
답글

저는 본래가 무언가 하나만 잘 나가는 걸 좋아하질 싫어하는 성향이 있어서 이런 면이 있지요. 사실 한 2년전에는 야마하가 굉장히 국내에서도 인기가 없고 데논만 인기가 있었더랩니다. 그 당시에는 와싸다에도 회원이 그다지 많지 않을 때고, AV리시버도 기존

pumred@hanmail.net 2004-03-11 11:51:36
답글

기존에 오디오 생활을 하고 있던 사람들이나 구입을 하던 때였지요. 그때는 워낙에 데논만 인기가 좋아서 제가 야마하 1200을 가지고 야마하도 아주 좋다라는 식으로 또 괴변을 늘어놓았던 시절이 있었지요~ ^^;;

pumred@hanmail.net 2004-03-11 11:56:03
답글

그리고 또 한가지.... 예민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구동력 떨어지는 저렴한 인티앰프로 HIFI를 만족할 바에는 음질 좋은 온쿄 중상급기를 사서 중상급 AV리시버를 사용하면서 음질은 저가형 인티앰프보다 더 좋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강형은 2004-03-11 16:08:39
답글

글에도 적었지만. 데논에서 A1D를 내놓기 전까지는 야마하판이었죠.. ^^.. A1D의 hifi성능이 크게 어필했었구요... ^^... 전 AV는 약 7~8년정도 되었고 이런저런 브랜드를 돌다가 결국 야마하가 제 취향이더군요.. ^^

강형은 2004-03-11 16:10:32
답글

그때는 하이텔av동호회를 가면 야마하3090과 온쿄919가 좋은반응을 얻고 있었구요.. 얼마후 야마하A1과 셔우드에서 945가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 이런말을 적은게 주기표님리플이 야마하는 초보자가 좋아한다는 뉘앙스가 풍겨서요..^^

강형은 2004-03-11 16:16:23
답글

제생각은 200만원대의 AV앰프보다는 8~90정도의 AV앰프와 120전후의 인티앰프를 쓰는게..그럴때 8~90정도의 AV앰프는 야마하가 좋지 않을지..350으로 A1sr을 쓰는것보다 130으로 az2와 220으로 인티를 사는게 좋지 않을지 하는 주관적인생각을 적어본것입니다...^^

강형은 2004-03-11 16:24:02
답글

어중간한 인티와 AV앰프를 분리하는것보다는 AV를 꼭 같이 하셔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음질좋은 AV앰프에 몰표하는게 좋다는건 주기표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그럴때 주위의 평가는 야마하의 구입을 망설이게 하죠...^^

강형은 2004-03-11 16:27:24
답글

그런생각으로 AV에 몰아서 조금이라도 음질좋은 AV앰프를 구입했을때... 결국은 조금 여유가 생기면 조금더 좋은 hifi음질을 위해 AV와 hifi를 분리하게 되고.. 저의경우에는 영화볼때 조금더 쾌감을 주는 야마하는 남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

강형은 2004-03-11 16:33:58
답글

결국 요지는 야마하건 데논이건 온쿄건 AV앰프는 영화볼때 영화보는 기분을 좋게해주는 놈이 좋다는 것이고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야마하더라는 것입니다..^^..제가 겪어본 온쿄의 939도 데논의A11sr도 모두 영화볼때 조금 밋밋하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었어요..^^;;

pumred@hanmail.net 2004-03-11 17:15:57
답글

네 강형은님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보다 오랜동안 AV기기를 자세히 다루신 걸 보니 제가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 저도 한때 인켈의 프로로직 리시버와 야마하의 3090같은 제품을 동경의 대상으로 여기던 때가 있긴 했었습니다. ^^

pumred@hanmail.net 2004-03-11 17:16:56
답글

제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이 많은 것은 너무 한곳으로 편중되는 것이 제 딴에는 좀 못 마땅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 의견을 무조건 존중해 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꼭 무리를 해서 어중간하게 앰프 분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pumred@hanmail.net 2004-03-11 17:17:51
답글

AV리시버도 온쿄 마니아도 좀 늘고, 각각의 브랜드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마니아들이 좀 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말이 많은 것입니다. 저의 이런 고집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pumred@hanmail.net 2004-03-11 17:18:21
답글

오죽하면 저도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는 마음에 야마하 AZ-1을 손수 제돈 주고 구입했다가 다시 팔곤 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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