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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헬스장 다니는데......지난 토요일 헬스후 샤워를 마치고 <br />
바닥에 떨어진 수건을 집다가 허리에 담이 걸렸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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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하루종일 집에 누워만 있었다가 일요일 전신거울에 비춰보니 정면에서 봤을때 허리가 <br />
왼쪽으로 굽어져 펴지질 않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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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뼈와 신경에는 이상이 없는것 같아서 회사근처 가까운 내과에 들러서(정형외과가 멀어서) <br />
진통제 주사와

저도 몇 일 전에 집에서 풀스쿼트 하다가 왼쪽 엉덩이쪽 윗 부분 삐끗했는데 순간 식겁하더라구여.<br />
안그래도 스쿼트 하느라 땀 많이 나는데 순간 식은땀이 주루룩 흐르더군요.<br />
주저앉고 일어나는 찰나 엉덩이쪽에서 뭔가 터지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br />
처음에는 뼈에서 연골이 튀어난오는 줄 알고 순간 *됐다 싶은줄 알았습니다. <br />
병원은 가보지 않았지만 다행히 뼈는 이상이 없는 것 같고 근육이 놀란것 같습니다

허리도 똑바로 못펴는데....어제는 헬스, 오늘은 골프. 맥주한캔 마시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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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죽기야 하겠습니까?

저도 헬스장에서 복근운동을 과하게 한 탓에 심한 허리통증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통증의학과가 제일입니다. 다행히 뼈를 다친 것이 아니라 근육에 스테로이드를 맞았는데 (4~5대) 한 시간 지나니 바로 통증이 가라앉아 뛰어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침도 신기하게도 맞는 순간 바로 통증을 잊게 되었지만 효과 지속은 안되고 영향도 늦게 나타나는 것 같고, 직장생활 하는 사람에게는 통증의학과가 가장 효과를 빨리볼 수 있는 방법이더군요.

약물과 물리치료를 하는 경우는 재활의학과가 최고다.. 라는 이야기를 정형외과 의사에게서 들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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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재활의학과가 있으면 고려해보십시오..

담 걸리신 것 같군요.<br />
정형외과 좀 큰 곳에는 물리치료실 두고 있습니다.<br />
주가 맞고 약 먹고 하면서 물리치료실에서 찜질 치료 받으면 2-3일 내에 풀립니다. <br />
온열팩으로 집에서 찜질하는 것도 효과가 있고요.

한의원이 정말 직빵입니다 정형외과 물리치료는 좀 형식적이라..

신림동에 사신다니깐 신람사거리에 있는 이태인신경통증크리닉 한번 가보세요 저도 무거운거 들다 허라 안좋아져서 고생했는데 여기서 치료 받고 완치 수준으로 좋아졌습니다 그전에 한의원 한달정도 다니면서 침 뜸 시술 받았지만 그때뿐이고 효과는 없었습니다

MRI 한번 찍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헬스클럽에서 PT받다가 무리했더니만 퇴행성 디스크 진단 받았습니다. ㅜㅜ

아니, 준열님,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다가 그렇게 되었다면<br />
트레이너와 헬쓰클럽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퇴행성 디스크는 나이먹으면서 생긴다는 거죠.. 보상 못받아요.. MRI 찍으면 30대 이후는 다 나올걸요..

저도 지난번에 금요일저녁 스피커 선연결하려고 허리 구부리고 하다가 허리에 우지끈한 통증이....<br />
주말동안 일어나지도 못하고 밤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통증 때문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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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신경정형외과 가서 MRI촬영하고....추간판 돌출증 진단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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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입원하고 수술했습니다.<br />
째는 수술아니고 하반신 마취하고 내시경 같은 거 찔러넣어서 하는 수술인데 한 3~40분 걸리

척추협착증이 의심됩니다

우선 큰 정형외과를 가셔서 원인을 진단 받으시고, 의사랑 상의해서 통증 치료든 재활 치료든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대뜸 통증 치료 병원(?)으로 가시지 마시고요. <br />
통증 전문 의원은 지들이 모르면 정형 외과로 보내야 되는데, 뼈 부러진 것도 모르고 통증 완화 처방만 때리더라는. 여의도의 모 통증 치료 전문 돌팔이 덕분에 제 중지는 삐뚤게 뼈가 붙었고, 덕분에 올곧은 뽁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능. 그게 의사인줄 알고 부러진 뼈에 침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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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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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자전거 타다가 언덕에 굴러 손목에 뼈가 약간 금이 갔는데 <br />
급한대로(뼈가 금간줄도 모르고) 사무실 아래층에 있는 한의원 갔는데 침좀 맞으면 괜찮겠다기에 <br />
한달정도 침 맞아도 차도가 없기에 왜그러냐 했더니 그제서야 엑스레이 찍어보라고....ㅠ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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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때 치료받지 못해서 한동안 침맞고 다닌 생각하면 참.....뭐라해

제가 군 입대전 일을 하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고통스러웠는데<br />
한방병원에가서 진짜 한방에(1회 진료) 깨끗하게 고쳤습니다,<br />
들어갈때는 계단으로 오르기 고통스러웠는데 나올때는 조심스럽지만<br />
편안하게 내려왔습니다.<br />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면 한방병원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시군요.<br />
저는 지난 추석전에 그래서 제삿상 앞에서 절하고 옆으로 굴러서 일나고...그랬습니다.ㅜㅜ<br />
저는 데드치고 나서 쪼인다고 어정쩡한 자세로 20키로 덤벨 양손으로 들어 올리다가 '찡~' 하는 느낌과 함께 주저 앉아서 10분동안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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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침뜸과 사우나, 재활 PT(주로 꺼꾸리)로 해결했습니다.<br />
주위에 카이로프랙틱인지...그거 하시는 분이 일주

황보석님/ 저도 그러고 싶었는데 우유부단한 성격탓에 시기를 놓쳤었습니다.<br />
유종범님/ 검사 결과로는 나이(41세)에 비해 많이 심하고 약간의 추돌(?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네요)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플때 바로 치료 안하시면 고질병됩니다. 저도 지금 처음에 다쳤을때 제대로 치료를 못해서<br />
무리하면 바로 바로 반응이 옵니다. 큰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