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인 중에 될 사람만 찍어준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어찌보면 여론 조사의 향배를 보고 될만한 사람을 찍어 놓고는 마치 자기가 일꾼을 뽑았다는 착각을 하는 분들이지요.,
뭐, 그렇게 개념없는 사람이 다 있느냐고 욕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느끼는 희열감이 그런 것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여론 조사의 결과들이 요즘은 뒤집히는 경우가 왕왕있습니다.
뭐, KT에 등제된 RDD방식으로만 진행을 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저는 꼭 그렇게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여론 조사를 하면서 어느정도 자신들의 취향에 맞추어 조작질을 한다 하여도 그것을 막을 수도 말릴 수도 없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들이 원하는 것과 너무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그들도 쉽게 데이터에 손대기가 겁나지 않을까 합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애시당초 여론조사에서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선전해주고 내가 이렇게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너무 인색한 우리 잘못도 있지 않은가 합니다.
여론을 통으로 우리의 편으로 만들 수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여론 조사의 결과에 우리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대로 응대해 준다면 우리가 밀어주는 후보가 조금은 더 기운이 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예전에는 믿을 만한 곳인지 아닌지 따져가면서 여론 조사에 응대를 했었습니다만, 요즘은 바쁜 와중에도 1-2분 시간 내서 여론 조사에 꼼꼼히 응해줍니다. 뭐 수꼴이 의뢰한 여론 조사라면 더 내 소리를 내 주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대부분 자판 몇번 두드리면 끝나는 조사이기에 참여하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응원하는 후보들이 그리고 정당이 조금은 우리에게 유리하다는 기사를 보게되면 내부적으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어영 부영 따라찍기 하는 분들의 표도 우리에게 가지고 올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써보았습니다... ...
시간 조금만 할애하셔서 여론 조사에 응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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