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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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가수로서는 고 박시춘선생님과 함께 제일 좋아하는 원로가수였습니다.<br />
반야월 선생님은 아마 구순이 넘었던걸로 알 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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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TV에서 두분이 함께나오셔서 선생님의 곡인 "꽃마차"를 듀엣으로 악기반주 하나도 없이<br />
입장단으로 반주를 하면서 구수하게 부르는 모습이 새삼 떠오네요 <br />
악기하나없이 즉흥으로 하는데 당시에는
제 외할아버지는 아리랑을 제작한 나운규와 같이 활동을 했죠.<br />
굳이 따지면 선배가 됩니다.<br />
위.... 댓글 영화 이야기가 있기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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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아리랑 원본 필름이 존재한다는 건 모르죠?<br />
십수년전 중앙? 경향? 인지 대문짝만하게 나온적 있습니다.<br />
일본인 나베란 분이 수집한 초기 무성 영화 수집 목록에 아리랑이 있더군요.<br />
외할배가 제작한 지하촌과 더불어..
뭐 일제강점기에 친일을 했다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은 아니지만.. <br />
생각을 해보면.. 참 연애인이나.. 인기작가들은 기준이 애매모호하긴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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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선전도구로 삼기 딱 좋은.. 직업군들이거든요.. 까라면 까야되는데.. 목숨 내걸고 안까기가 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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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박정희 치하에서 국민교육헌장 딸딸 외웠던. 저도... 군부의 잔재(??)라고 할 수 있을가 싶네요.. ㅡ,.ㅡ
적극적으로 독립운동한 사람도 있는데 일단은 짚고 넘어 가야지요.대개가 본인의 이익과 보다 나은 출세를 위해 심정적으로 동조한 부분이 있는데 이제와서 이정도가지고 어쩌자는게 아닙니다.더구나 사과까지 하면 <br />
뭐가 문제 겠습니까? <br />
다만 국민에게 상당히 영향력을 가진 위치에 있는사람이 다만 출세와 영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친일 반열에 서 놓고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으로 죄가를 희석시킬려고 하는 경우가 문제입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