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board.wassada.com/iboard.asp
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남은 주말 잘 보내고 계심인지요?
K-POP STAR에 박지민양이 299점이라는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네요.
지난번 글을 올린이후 퇴직권고 3개월이 지나가는 시점 무엇을 하고 어떤 일을 생각하든 마음이 편치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작년 12월 마지막주 : 명예퇴직 권고 받음 => 거부
2) 올해 1월: 3개월 인사 대기 명령(1월 9일~4월 8일) => 인사팀으로 출근(17:00시 퇴근: 연장 근무 수당 급여에서 제외됨)
3) 지난주 인사팀장 면담 :
- 인사팀장 : 인사대기 기간만료도 다가오니 이제 결정을 해야 하지 않나. 전례가 없다보니 대략 난감한 상황이다.
- 저 : 현업 부서 재배치를 해달라
- 인사팀장 : 현업 부서 재배치를 염두에 두었다면 애초에 인사대기 명령자체를 내지 않았을 것이다. 타조직에서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저 : 어찌하면 좋을것 같나?
- 인사팀장 : 상당 부분의 희생이 있어야 할것 같다
- 저: 그게 무슨 의미인가?
- 인사팀: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지같은거다(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급여의 일정부분 반납 또는 직급 강등의 의미로 들렸습니다)
회사에 원하고자 하는 내용을 서면으로 차주 월요일까지 정리해달라.
- 저: 생각을 정리해보겠다.
4)퇴직 권고 이후 회사 상황 : 신입사원 80명 신규 채용
퇴직 권고당시 담당 임원이 얘기한 3월/6월/12월 추가 명퇴계획중 일단 3월 명퇴설은 낭설로 드러나는듯합니다
5)이후 상황을 예상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인사 대기 기간 재연장
- 연고지/개인 의사 고려치않은 타연고 전보 발령
- 해고 예고 통보: 그리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해고 사유가 불분명한 상황에서,복잡한 상황은 회사도 원치 않는듯합니다.
6) 제 의지는 관계없이 회사에 장기간 근무는 어려운 상황이라 고민이 많습니다.해서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급여의 일정 부분을 반납해서라도 계속 근무 의사를 표명한다.
- 애초 회사가 내건 명퇴조건(통상급 6개월치지급)이상의 deal을 시도한다
- 일관된 현업 부서 재배치 요구 불가시엔 사무 노조 설립등 권익수단을 적극적으로 찾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