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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말티즈)를 분양 받으려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25 19:20:49
추천수 3
조회수   1,184

제목

애완견(말티즈)를 분양 받으려면?

글쓴이

이희정 [가입일자 : 2003-01-06]
내용
어제 마트에 갔더니, 초등학교 4학년인 큰아들이 애완견분양센터 앞에 서서 눈을 못떼더군요..



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어릴적 개에 물린 트라우마가 있는 와이프의 완강한 반대와, 저 역시 시골에서 자라면서 많은 애완동물을 키워본 결과 그 과정이 녹록치 않다는걸 알기에 ..





아이 마음은 이해가 되나, 쉽사리 동조해주지는 않았었습니다.



사실 아이들 마음엔 언제나 애완동물들이 자리잡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저도 어릴적 애완동물을 키우며 마음도 아파보고, 그러면서 생명의 소중함도 깨우치고

또 애완동물들이 주는 기쁨도 느끼고.. 아이들 키우면서 정서적으로는 참 도움이 될 거라는걸 잘 알고 있거든요.



어쨌든 큰 아들이 작정하고 엄마한테 얘기를 하더군요..나중에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읍소를 ㅎㅎㅎ



결국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개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하던 와이프가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다만,, 와이프도 본인 일생에서 싫은것 하나를 얻게 되니 아들에게 너도 지금 네게 제일 중요한것을 하나 포기하라는 과제를 내주더군요 ^^;



한참을 고민하던 아들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pc게임을 대학갈때까지 안하겠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진짜 지켜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강아지를 얻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한듯한 표정이더라구요..



암튼 이렇게 두 모자간의 협상은 끝나고, 아들의 원군인(지 생각이지만 -..-;) 저에게

지원 요청을 하더군요.. 강아지가 오면 목욕, 먹이, 병원가기는 당분간 아빠가 도와달라고..



아들에게 얘기해줬습니다.



첫째로, 강아지는 물건이 아니다..새로운 식구가 들어오는것이니 산다(buy)라는 표현은 쓰지마라..(이건 아이에게 강아지를 키우는 일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것과는 전혀 다른일이란걸 각인시켜주기 위해서 그렇게 했네요)



둘째,강아지가 오면 전적으로 키우는것은 니가 해야한다. 처음에만 제가 도와주는걸로

- 근데 이게 제일 걱정입니다 -.-;

2년전 아들의 요청으로 들어온 금붕어 3마리도 지금까지 전적으로 제 몫이거든요 ㅠ..ㅠ



암튼 이 두가지만 제대로 한다면 아빠가 도와줄것이지만, 자신이 없으면 시작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개를 참 좋아해서 내심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하긴 했지만, 현실로

다가오니 기쁨보다 걱정이 많이 앞서긴 합니다.







그래서 애완견을 키우시는 회원님들께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껏 애완견를 유상으로 분양 받아 키운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지인들이 분양해준 애들을 키워보기만 했는데요..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여러가지 방법이 있더군요..

지인, 개인, 애견센터, 동물병원, 인터넷 카페등..





일단 분양받고하는 종견은 말티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컷이 좋은데..아들녀석은 암컷을 원하구요(새끼를 보고 싶다고 -.-;)



그리고 생 후 몇개월 정도 되는 새끼가 적당한지도..



어디서부터 접근해야될지 좀 난감합니다.



그냥 인터넷 애견카페에 가입해서 개인이 분양하는 강아지를 들여야할지..



아니면 동물병원이나 애견센터에 가야할지도요..



혹시 최근에 분양받은 회원님 계시거나 이쪽방면에 잘 아시는 회원님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부디..이쁘고 건강한 녀석이 와서, 저희와 오래동안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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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영 2012-03-25 19:45:39
답글

저희 집이 최근 2개월된 말티즈 수컷을 분양 받았습니다.<br />
동물병원이나 애견센터 등을 돌아 다니다가, 결국은 개인에게서 분양 받았는데요.<br />
성격도 좋고, 밥도 잘먹고 튼튼한 놈을 들이게 되서 집안 식구들이 모두 좋아한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훨씬 저렴했구요.<br />
동물병원 등에서는 접종 상품을 패키지로 팔던데, 분양가에 접종가격을 따져보니 왠만한 강아지는 초기 분양비용이 백만원 가까이 될 것 같더군요. 제 주위분들

이희정 2012-03-25 20:16:19
답글

ㄴ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전흥식 2012-03-25 20:30:21
답글

네이버 강사모가 젤유명한데요 전 여기서 사기분양받았습니다 가정견아니고 심장사사충걸린 유기견이더군요 인터넷서 두번당했고 포메가아닌 다자라니 완전똥개로변하더군요 병원비만200 들었습니다

이희정 2012-03-25 21:52:24
답글

ㄴ 네..계속 교육중입니다. 애들은 애완견의 이쁜 모습만 보고 접근하게 되니까요..<br />
그래도 제 경험에 비추어볼때 키우다 보면 조금씩 성숙해져 가겠죠.. ^^

김상규 2012-03-25 22:35:05
답글

제가 개를 무척 싫어했습니다 알러지도 있고 해서... 딸아이때문에 키우고 있는데 어느새 제가 가장 좋아합니다 강아지는 키우기는 힘드는데 많은 기쁨을 주는 반려동물입니다

김강래 2012-03-25 23:22:32
답글

정말 가족처럼 생각하고 키우셔야 합니다.<br />
애견 정보는 강사모에서 얻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고요. 일단 주변 지인을 통해서 분양 받으시는걸 추천하고 싶고요 여의치 않으시면 분양가가 좀 높더라도 애견쎈터나 동물 병원에서 분양 받으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만 동물 병원에서 분양 해 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 더군요. <br />
제 경우에는 카페 보다는 마침 동물병원에서 분양 케이스가 있어서 분양 받았습니다. 제가

이희정 2012-03-25 23:29:45
답글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조상현 2012-03-26 00:28:42
답글

좀 비싸지만 바우스토리 믿을만 합니다

yans@naver.com 2012-03-26 00:36:18
답글

주변에 개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br />
그런 개를 키우는 게 더 바람직합니다.

이영환 2012-03-26 16:09:28
답글

저희는 주변에서 누가 기르다가 힘들어서 몇번 주인이 바뀐녀석을 들였습니다. 말티즈인데 정확한 나이는 모르는데요, 저희집에 온지는 만5년지나서 6년째 접어들었는데 다행히 배변습관이 잘된녀석입니다. 아픈적은 한번도 없었고요.말티즈 성격이 활발해서 키우는 재미는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몇번바뀌어서 그런지 밖에 나가는걸 싫어합니다. 제 아내가 산책시키면 나가지만 다른가족 누구라도 절대로 따라나가지 않습니다. 겁도 많고 집안에서만 똑똑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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