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하고 서성이다가............
모르고 인도에서 차도로 들어갔다............
순간 뒤에서 오던 그랜져가 내 어깨와 옆구리를 치고 지나간다...........
별 통증도 없고해서 다시 집에 가려고 인도로 올라오니 아까 그 그랜저 운전자가
나한테 괜찮냐고 묻는다...........
뭐 특별히 아픈데 없으니 그냥 가세요...........
저는 진상 아니거든요...ㅎㅎㅎㅎ
그런데 같이 가자며 내 손목을 잡고 서 있는 차로 간다.........
내 앞에 그랜져는 완전히 반파되어 이건 도무지 고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어디 딴데 또 2차 충돌이 있었냐고 물으니 당신하고 붙이치고 바로 세웠다고 한다..
한참 신분 확인하고 나니 보험사가 오더니 이건 내가 차값을 물어줘야 한다고
한다..........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딨냐고 따지면서 나도 병원가서 진단받아봐야겠다고 하니..
조금 있다가 경찰차가 온다............ㅅㅂ
난 환자로 일단 119차 타고 병원에 가서 누워야겠다...............
문득 이래서 다들 병원에 가서 먼저 눕는구나.........................ㅜㅜ
그러다 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