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박이가 아랍 에미리트 원전계약으로 국부를 팔아먹고
50만 달러의 뒷돈을 제 구좌로 챙긴 짓거리를 보자니
쥐새끼들의 습성과 어찌 그리 똑같은지 하도 기가 막혀서
제가 알게 된 쥐새끼들의 습성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다음 글은 맨 마지막 한 줄만 빼놓고는 100% 사실 그대로의 실화입니다.
제가 1997년에 전자쥐덫 특허를 받은 뒤로 전자쥐덫을 상용화하려고 쥐의 습성에 대해 공부깨나 했습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쥐와 관련된 항목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찾아 읽고 복사해둔 것은 기본이고
서울대 동물학과와 화학과 교수들을 찾아가 쥐의 행동양식과 쥐가 끌려드는 냄새 등에 대한 조언도 받고
쥐 연구의 태두이신 원병휘 박사님(조류 연구의 태두이신 원병오 박사의 형님) 댁으로 찾아가
그 분께서 연구하신 모든 자료와 국내외에서 발표된 모든 연구논문의 목록을 얻기도 하고
우리나라 최대의 실험동물 사육 연구업체와 충북대 생물학과 교수들의 협조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알게 된 쥐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쥐들이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몹시 탐욕스러워서
훔쳐 모을 수만 있다면 생존에 필요한 양보다 수십 배 이상의 먹이를 은닉해 놓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쥐굴을 찾아내어 파보면 어떤 때는 몇 말씩이나 되는 곡식이 층층이 쌓여 있기도 하다는 것이고요.
안젠가 신문에 긂주리는 북한 주민들이 쥐굴을 파서 찾아낸 식량으로 연명한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었지요.
쥐박이가 하고 있는 짓거리들이 영락없이 욕심 사나운 쥐새끼들이 하고 있는 짓거리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쥐박이라는 종자가 반쪽바리 정도가 아니라 쥐새끼와의 혼혈은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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