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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이 우리사회에 끼친 공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23 17:04:11
추천수 1
조회수   958

제목

김용민이 우리사회에 끼친 공로

글쓴이

최경찬 [가입일자 : 2002-07-03]
내용
남자들 사회에서 남성신체특정부위의 표피를 벗기라는 뜻의 욕은

그 쓰이는 빈도수와 용례가 아주 다양하게 분포합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그 말을 쓸 수 있는 대상과 상황이 점점 줄어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우리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사용어휘의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는 결코 줄어든게 아닙니다.



체면이라는, 소셜 포지션이라는 보이지 않는 억압이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자유를 옭아매는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이제 자유롭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그 말을 입밖으로 뱉는 순간, 주위에서 웃음을 머금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이 나와 생각을 같이하는 나의 우군임을 확인시켜 주는 부수적 효과까지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오늘도 외쳐봅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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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2-03-23 17:06:38
답글

오오오옷....<br />

김영필 2012-03-23 17:15:33
답글

까 ! 먹고 있었던 잠재의식 속의 그 낱말,,,,,,,<br />
잘 사용 하지는 않습니다. 전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17:22:53
답글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br />
그 말을 쓸 수 있는 대상과 상황이 점점 줄어드는게 사실입니다." <br />
<br />
제가 이새끼 저새끼 찾으며 족꾸고 있네 할 수 있는 친구들이 헤아려보니 열 손가락 안쪽이더군요.<br />
그런 친구들하고 같이 모여 서로 욕을 주고받고 하다가도 이러면서 행복해하곤 합니다.<br />
"야, 그래도 이 나이에 서로 이새꺄 저새꺄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니."

이준호 2012-03-23 17:31:46
답글

고등학교 동창들이 월계동에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이미 카톡으로 대동단결 했다네요..

김인봉 2012-03-23 17:37:38
답글

요즘 그런 말을 많이 써서인지 아주 주름이 많아진 것 같네요. 어떤 분은 작기도 한데 주름까지 많아지셔서 번데기앞에서 주름잡으셔도 될 것같은 느낌......

이태봉 2012-03-23 18:20:00
답글

찬밥 취급도 못받던 잉여곡물 조가 요즘 엄청 비쌉니다, 쌀보다더 훨씬 더.<br />
조가 익으면 조 까는 소리가 온 마을에 울려퍼지던 그 때 그 시절...<br />
'아무개야 조까다 말고 어디가니? 이리와 조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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