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니 아이팟 속보에 이정희 의원 사퇴가 떠있더군요.
일관적으로 사퇴를 주장한 저이지만 아쉽고 또 아쉬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야권연대의 불씨를 살릴수 있어 다행이지만 과정에서 망가진 개인을 생각할때 팬으로써 안타까움을 느낌니다.
이정희 의원에 대해선 가족과도 같은 그런 애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매몰차게 욕했던 것이고요.
사퇴의 변을 보아하니 무난하게 잘했습니다.
이 정도면 실망은 있었던지언정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일정 공을 챙길수 있습니다.
원내교섭 단체도 성공한다면 늦었지만 결단을 내린 이정희의 공이 크고요.
패배하더라도 욕을 먹을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해야죠.
잠시 마음이 돌아섰더라도 다시 통진당에 표를 몰아 주어야겠고 꼭 과반을 넘어 3분의 2를 차지하도록 뛰어야겠습니다.
모든 갈등은 문재인이 푸는 모양세가 되어 이젠 그가 확실한 야권의 상징이 되도록 지지해야겠고요.
이렇게 더러운 선거판에 새누리에 대해선 역시 지저분하게 나가야겠고 이부분은 나꼼수가 잘해줄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제는 총선후인데 이 사태의 책임을 확실히 물어야겠죠.
이정희가 홀로 서기 위해서 당 내부 정리를 확실히 해야겠고 민주당도 체계를 확실히 잡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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