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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사퇴론을 펼치시는 분들에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22 23:35:57
추천수 1
조회수   3,071

제목

이정희 사퇴론을 펼치시는 분들에게,,,

글쓴이

이기철 [가입일자 : 2006-03-22]
내용
이정희 사퇴를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 주장의 배경이 당신께서 새누리당의 지지자로서 당신이 승리했으면 하고 바라는



새누리당의 이익을 위해 이정희 사퇴론을 주장하시는 것이라면,,



화가 나지만 당신의 정치적 견해가 그따위임으로 더이상 논쟁할 이유도 필요도



없기에 그냥 그대로 주장하시든지 말든지 관심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당신의 정치적 지향이 열혈 민주당 지지쪽이어서,,



통합진보당의 약진이 혹여 민주당의 당세 약화에 영향을 끼칠까 우려되어



이정희의 흠결을 문제삼아 그녀의 사퇴론을 운운하신다면,,



당신의 그러한 주장이 결국은 민주당과 진보당의 공멸을 불러올뿐이라고



말씀드리며,, 현실을 보다 냉정히 직시 하시면 야권의 든든한 공조로



진보당과 민주당의 공동의 승리가 분열로 인해 생기는 결과보다



민주당에 이익이 된다는것을 깨닳게 되실거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정희의 사퇴가.. 진보진영의 표가 민주당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아닌



정치불신과 선거포기로 이어질것이 자명하고.. 설사 소수의 진보쪽 표가



민주당으로 옮겨갈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만약 이정희가 사퇴하면 그것을 대대적으로 부정한 정치인의



몰락이라고 새누리와 기존수구보수언론에게 명확한 공격타겟의 제공이라는



바보짓이 될것이 뻔합니다.





세번째.. 이정희를 지지하나, 이번건은 자의던 타의던 명백히 도덕적 흠결을



얻은게 분명하니 분루를 삼키고 대의를 위해서 그리고 차후의 큰정치를 위해



이정희 대표가 사퇴하는것이 더 좋다고 말씀하시는 진보지지자들께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선거에서 최선의 도덕군자를 뽑는 은나라 주나라 시민이 아닙니다.



2012년 4월 우리는 누가 더 깨끗한가 경쟁해서 가장 깨끗한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다 더 더러운 악을 행한 사람들을 가려내고 그들을 대체할수



있는 능력있고 그들보다는 깨끗한 사람을 뽑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비록 당신들께서,,, 깨끗한 정치적 지향을 가지고,, 이정희에게도 도덕적 흠결이



있으니 이번엔,,,하고 말씀하시는것은 알지만,,





결국 그렇게 한다면 차후 이정희 본인은 큰정치인으로서의 하나의 훈장을 얻을진



모르겠으나 전체적 차원에서 이정희가 사퇴하는것은 지금의 후보 사퇴 논란과는



비교가 될수 없을 만큼의 커다란 빅뉴스가 될것이며...



그것은 선거 기간 내내,, 진보진영을 공격하는 저들의 타켓이 될뿐입니다.



만약 이정희가 지금 사퇴하면 이정희사태건이 묻혀질거라고 보십니까?



아닙니다. 범행에 대한 자백으로 몰고가고,, 자백했으니 봐줍시다가 아니라



진보진영 전체가 사실은 저렇게 이미 도적적으로 다 문제가 있다로,,,



몰고 가면서 이번선거가 반 이명박의 프레임에서 진보의 타락으로 프레임 전환



을 시도하려고 할것입니다.



만약 계속 버틴다면,,,, 길어야 1주일 정도까지만 우려먹겠죠,,,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결국 이정희건은 다른 빅매치들과,,,



또다른 선거잇슈에 묻힐수 밖에 없습니다.



더이상 나올게 없는 한참 지난 뉴스를 반복해서 틀어봐야 진보진영의 단결을



가져올뿐 실익이 없기 때문에,,,



하지만 사퇴를 하면,, 그냥 수식어가 될뿐입니다 선거기간 내내,,



공정성 시비가 붙을때 마다 지난번 이정희는 부정에 대해 사과하고 물러났는데,,



넌 왜?? 그러느냐라는 말들이 계속 이어지겠지요.





현재 상황에서의 이정희의 낙마는 본인뿐만 아니라 진보진영의 엄청난 타격입니다.



여지껏 그녀를 믿고 지지했다면 한번더 그녀의 선택을 존중해 주시실 부탁드립니다.



그녀는 지금 당신보다 훨씬더 많이 고민하고 또 발생할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을



고려하고 또 고려하여 대의를 위해 판단하고 행동하고 있다고 믿어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그때 그녀를 믿지 못해서 또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라고 말씀



안하시도록,,, 그녀를 믿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긴글 세줄로 요약하면,,,







님아! 님 눈에는 이정희 유시민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지 죽을줄도 모르고



무작정 달려가는 저능아로 보이십니까?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기철 2012-03-22 23:43:13
답글

아,,, 다 좋은데,,, 벼랑끝 전술이니 알박기신공이니 하는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는 듣고 싶지 않은 밤입니다.<br />
<br />
도대체가 말같지도 않아서 이야길 하기 싫지만,, 왠 알박기??<br />
<br />
벼랑끝전술? 내가 하면 전략이고 남이 하면 벼랑끝전술입니까?

고용일 2012-03-22 23:46:07
답글

사퇴하기 안바라지만..<br />
<br />
이런글은 아닌거 같아요..<br />
<br />
막 쓰고나서 양해를 바라지 마시고요..<br />
정리를 하세요...<br />

도영 2012-03-22 23:49:03
답글

일단 기철님 의견에 동의는 어렵겠네요.<br />
<br />
다 떠나서 일반 국민들 인식에 정치불신에 이정희 의원도 약간의 힘은 보태는 듯한 느낌입니다.<br />
<br />
이미 시기는 다 놓쳤고, 기차는 역을 떠난 것 같군요.

이기철 2012-03-22 23:49:28
답글

아,, 그런가요 그럼 양해바란다는 말씀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br />
양해 안하셔도 됩니다.

kain62@paran.com 2012-03-22 23:51:54
답글

이정희를 믿기에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지지할 생각 입니다<br />
<br />
무엇보다 민주당의 행태에 심한 분노를 느낍니다<br />
만약 이번에 이정희를 민주당이 사퇴 운운 한다면 민주당은 영원히 새누리당 2중대가 될겁니다

강윤흠 2012-03-22 23:52:22
답글

와싸다 말고 다른 게시판이나 포털을 가 보세요. 여긴 그래도 이정희 편인 사이트입니다. <br />
<br />
예로 드신 세가지 경우 모두 해당되지 않는 무당파, 부동층이라고 불리는 일반 유권자의 시각에서 바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br />
<br />
<br />
<br />

이기철 2012-03-22 23:52:32
답글

노무현대통령이 검찰에게 시달림 받을때,,,,<br />
<br />
억대 시계를 받았느니,, 부인이 딸이,, 또 절친이었던 참모가 부정했다느니 할때,,<br />
<br />
그래서 그분께서 이제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했을때,,<br />
<br />
그럴줄 몰랐다고 진짜로 그분을 버렸던 당신들이 이제와 또 똑같은 짓을 하고 계시는것 같아<br />
<br />
천불이 터집니다. 얼마나 더 부화뇌동 하시렵니까,

신필기 2012-03-22 23:54:22
답글

오늘 트위터에 신난 사람들 참 많더군요.

이기철 2012-03-22 23:54:33
답글

윤흠님,, 아직 이십일 남았습니다.<br />
<br />
지금의 이난리 몇일 못가 수면아래로 가라 앉습니다.<br />
<br />
어짜피 부동층,,,, 무당파,,,, 시간 지나면 바람따라 물결따라 휩쓸립니다.<br />
<br />
몇일 지나면 새로운 물결따라 요동칩니다. 무당파 부동층의 특징입니다.<br />
<br />
선거기간 전체를 관통할만큼의 사안이 아닙니다

전상우 2012-03-22 23:55:40
답글

방금말씀하신 내용때문에라도 더 지지못합니다. 걔들은 첨부터 끝까지 노짱의.편인적이 없습니다.

김건 2012-03-22 23:56:54
답글

기철님 <br />
<br />
이정희 의원과 노무현 대통령이 경우가 같습니까? <br />
<br />
그럼 똑같은 보좌관이 실수한 임종석의원과의 비교는 어떨까요?<br />
<br />
점점 실망감이 듭니다. <br />
<br />
이정희 의원도 의원이지만 지지자들에게요 <br />
<br />
제발 부탁인데 일반 국민들의 여론을 좀 보세요.<br />
<br />
표를가진 그 사람들의 의견을 좀 들어보세요.

강윤흠 2012-03-22 23:59:17
답글

20일 남은 상황이라 더욱 더 드라마틱하게 해결되길 바랬던 겁니다. <br />
제가 보긴 지금 돌이킬 만한 모멘텀이 없어 보여요. 국민들 정치에 지쳐있습니다. <br />
<br />
<br />

이수진 2012-03-23 00:07:09
답글

일반?국민들.. 에이 그냥 머 새누리당과 같이 하시면 될 듯 합니다<br />
근데 일반 국민은 먼가요?지지정당 없는 사람들 인가요?<br />
에이 머 포기하면 계속 새누리당과 100년 하는거죠 머 ㅎ 별수 있나요? ㅎ<br />
계속 이렇게 싸우면서 ㅎ

이기철 2012-03-23 00:07:26
답글

선거 한두번 경험하십니까?<br />
<br />
이번일 몇일 지나면 묻혀지는거 뻔히 보이지 않나요?<br />
<br />
김건님 다른가요? 전 같다고 보는데,, 이정희 보좌관이 부도덕한짓을 했고,,<br />
<br />
또 노무현의 사람들도 부도덕한 짓을 한경우가 없지 않았지요<br />
<br />
제가 지적하는 지점은 그런일이 생겼을때 그 지지자라는 사람들의 태도의 변화입니다.

이기철 2012-03-23 00:09:20
답글

석준님 민노당과 통합진보당을 구분 못할만큼의 정치적 식견이 라면 뭐 혐오하실수도 있겠네요<br />
<br />
그래도 관심이 있으면 좀 찾아서 듣고 보고 하시길 권합니다.<br />
<br />
바보소리 듣기 싫다면 말이죠

강윤흠 2012-03-23 00:11:18
답글

이정희가 행여 사퇴한다고 정치생명이 끝나는 게 아닙니다. 감옥에 가나요? 크게 달라질 거 없습니다. <br />
<br />
이정희 한명이 야권 과반의석과 통진당 천호선 + 비례 3~4명의 국회의원보다 높은 비중으로 생각하신다면 기철님의 생각을 존중해 드리겠습니다. <br />
<br />

김건 2012-03-23 00:11:40
답글

기철님 누구라도 잘못을 저질렀으면 거기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게 맞습니다.<br />
<br />
잘못햇으면 누구라도 지적하고 질책해여죠.<br />
<br />
무조건 지지는 새누리당 지지자나 할 짓이죠.

강윤흠 2012-03-23 00:13:19
답글

이건 별 거 아닌데.. 하는 생각이시라면 전제 자체가 다르니까.. 그냥 서로 설득하길 포기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운명의 주사위는 내일 던져질테니까요. <br />
<br />
<br />

이기철 2012-03-23 00:14:41
답글

전 이정희의 책임을 이번건으로 물러나는 정도에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br />
<br />
어쩌면 그녀 개인만을 위한다면 이번에 물러나고,, 보궐선거에 나올수도 있겠지요<br />
<br />
틀림없이 보궐선거가 생길테니,,,<br />
<br />
하지만 지금 그녀가 물러나면 진보진영에 심각한 타격이 될것입니다.

이기철 2012-03-23 00:15:33
답글

.<br />

이기철 2012-03-23 00:15:42
답글

.

이기철 2012-03-23 00:15:54
답글

긴글 세줄로 요약하면,,, <br />
<br />
<br />
<br />
님아! 님 눈에는 이정희 유시민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br />
<br />
지 죽을줄도 모르고 <br />
<br />
무작정 달려가는 저능아로 보이십니까? <br />
<br />

이수진 2012-03-23 00:16:33
답글

강윤흠님 김건님<br />
근데 다른곳 여론이 안좋다고 하시는데<br />
이정희 의원이 사퇴를 안 해서 그렇다는 건가요?<br />

강윤흠 2012-03-23 00:19:19
답글

이 건이 무마된다고 보시는데, 제가 예언하나 할까요? 아마 위장전입까지 털릴 겁니다. <br />
<br />
당리당략이 아니라는 건 믿음 밖에는 증거가 없으니, 논쟁할 일이 못되겠습니다. <br />
<br />
<br />
<br />
<br />

이윤구 2012-03-23 00:22:37
답글

이정희대표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네요.. 다들 일리있는 의견들이라 생각됩니다. <br />
단 하나 글 속에서 발견하고 싶은것은 다들 이정희 대표에 대한 애정, 애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br />
상주에는 지금 비가 내립니다. 이정희 대표와 함께 비를 맞았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도영 2012-03-23 00:25:25
답글

상주에 내리는 비도 언젠가 바다에 닿겠지요.

강윤흠 2012-03-23 00:27:10
답글

사회개혁에 열성적인 사람들도 이렇게 힘이 빠지는데, 국민들 여론은 안봐도 비됴 아닌가요. <br />
<br />
현대 선거는 지지율이 아니라 투표율이 결정합니다. <br />

어후경 2012-03-23 00:27:28
답글

전 오늘 이털남 듣고 이정희에 실망하여 말하기도 싫지만 이젠 마음대로 하라고 놔두시지요.<br />
그런데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말은 이것입니다.<br />
"이정희 의원님. 그렇게 정치하지 마십시오."<br />
"이 바보야! 문제는 김희철과의 형평성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불법행위란 말이야."<br />
내가 당신이 김희철보다 깨끗해서 지지했나요? 지지의 이유는 진보의 가치, 도덕성, 그에대한 신념입니다.<br />
당신은 고작 상대

이수진 2012-03-23 00:28:19
답글

이런?일로 흔들린 다면<br />
그냥 이참에 진보?사람들 투표 하지 말죠 ㅎ<br />
새누리당 화이팅 ,박근혜도 대통령 만들어 주고 ㅎ<br />
계속 이렇게 가다보면 진보가 좋은날 오겠지요?안오면 할 수 없구요 ㅎ<br />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0:30:20
답글

기철님, 나는 이정희 의원이 3자 대결 구도에서 치명상을 입게 되지나 않을까,<br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사이에 대립각이 세워져 여권연대가 물건너가고 마는 게 아닐까<br />
(박지원의 강경한 사퇴요구를 보니 민통당이 야권연대를 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디다)<br />
그리고 이정희 의원의 사퇴로 통합진보당이 더 많은 비례대표의원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br />
<br />
뭐 그런 생각들로 이정희 의원의 사퇴를

김태균 2012-03-23 00:30:44
답글

우리는 이미 한나라가 좋아하는 근시안적인 프레임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지요.<br />
가장 기뻐하는건 그네와 쥐랍니다.<br />
ㅋㅋㅋ<br />
정치적인 순결주의를 주장하시는 분들 씹을 거리 생겨 좋겠습니다.<br />
<br />
김어준이 언젠가 이 비슷한 상황을 설명했던거 같은데...

어후경 2012-03-23 00:30:44
답글

그리고 눈물은 불법을 저지르고 재경선을 주장하면서 국민에게 "정치는 바뀔수 있다"며 흘리는것이 아닙니다.<br />
불법을 인정하고 자신을 대의에 희생하며 야권을 살려달라며 호소하며 흘리는 것이지요.<br />
그 눈물, 정말 가소롭습니다.

이수진 2012-03-23 00:31:46
답글

어후경님은 어떠한 사람을 지지하나요?<br />
전 이정희 의원만큼 열성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못본듯한데.

도영 2012-03-23 00:32:10
답글

지난 지방선거때 구청장은 민주당을 찍었지만, 시의원, 구의원, 그리고 비례대표는 다 민노당을 찍었는데요.<br />
<br />
이제는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br />
<br />
특히나 경기동부 이야기를 보니 더더구나, 참 한심합니다.

이기철 2012-03-23 00:32:28
답글

세번째 유시민과 이정희를 지지하는 분들께는 이정희의 사퇴가 총선 전반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씀드리는것이구요,,,<br />
<br />
다른 분들께는 선거란게 도덕군자 선발대회가 아니란걸 말씀드리는겁니다.<br />
뭐 도덕군자를 뽑는거라면 제가아는 어떤 노인분이 대통령감이긴 합니다<br />
<br />
보석어르쉰 맘은 보석어르쉰 글을 거의 빼놓지 않고 읽고 있기에 저도 공감을 합니다<br />
다만 해석이 좀 다

어후경 2012-03-23 00:32:36
답글

진보당이 정치적으로 순결하지 않다면 지지해야할 이유가 있나요?정통 야당 민주당이 있는데...........

어후경 2012-03-23 00:33:38
답글

이수진님. 이젠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이기철 2012-03-23 00:33:48
답글

그러고 보면 제가 참 뚝심이 있거나 단순 무식하거나 둘중 하나 인가 봅니다.<br />
<br />
유시민 노무현 이정희라면 왠만한일로 마음이 흔들리지 않거든요

도영 2012-03-23 00:34:33
답글

맹목과 광신은 본질이 같은 거 아닌가요?

이기철 2012-03-23 00:34:36
답글

정통 야당 민주당은 좀 재밌네요<br />
<br />
아,, 문재인은 저도 지지합니다^^

김태균 2012-03-23 00:35:41
답글

그렇게 깨끗함을 강조하시는 분이 겨우 대안으로 찾은 당이 민주당이라니 아이러니하네요

이기철 2012-03-23 00:36:03
답글

맹목과 광신이라 말씀하시고,,,<br />
<br />
전 믿음이라 말합니다.<br />
<br />
그래서 일희 일비 하며 부화뇌동 흔들리는 분들 보며 좀 우습기도 합니다<br />
<br />
늘 그래왔죠,, 노무현때도 박원순때도 뭐 하나만 터지면 실망이다 어쩐다,,하면서,,,

어후경 2012-03-23 00:38:03
답글

태균님. 그럼 문재인 대신 이정희를 지지해야할 이유를 말씀해주시죠.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0:38:36
답글

후경님, 완벽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래도 이정희 의원만큼 맑고 순수한 국회의원 또 있을까요?<br />
<br />
눈물은 자신을 대의에 희생하며 야권을 살려달라며 호소하며 흘리는 거라는 후경님의 말에는<br />
나도 100% 동감이지만 그래도 이제껏 기대를 걸어온 사람인데 그 하나로 기대를 버릴 수는 없지요.

kain62@paran.com 2012-03-23 00:39:13
답글

진보당 만큼 순결한 당이 있나요?<br />
아니면 이정희 만큼 국민을 위해 일한 국회의원이 있나요?<br />
만약 이정희가 사퇴하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하죠?<br />
<br />
지금은 아쉽지만 이정희의 선택을 기다리고 그이 선택에 힘을 실어 주는게 최선 같습니다<br />
이정희를 흔드는건 좋은데 이는 이명박이랑 새누리당 도와 주는꼴이 되고 맙니다<br />
<br />
이정희가 물러 난다면 전 투표 안합니다

송석진 2012-03-23 00:40:45
답글

반새누리를 위한 야권연대인지,,,<br />
진보의 전진을 위한 야권연대인지,,,<br />
<br />
과연 둘중에 어느것이 대의인지를 명확히해야할 것 같습니다.<br />
<br />
야권연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반새누리의 대의가 더 크리라 감히 생각합니다.<br />
<br />
하지만,,, 현재 진보의 대의는 반새누리를 내세운 진보의 전진을 대의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br />
<br />
그러니,,, 반새누

이수진 2012-03-23 00:41:07
답글

저도 문재인 지지~<br />
솔직히 웃긴게 이번일로 그 한사람을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란 사람들 이해를 몬하겠어요~<br />
<br />
이러한 일로 투표율 낮아지고 한다면,머 그것도 어쩔수 없지요<br />
이렇게 자판이나 두들기면서 새누리당 장기집권을 도와야지요^

이기철 2012-03-23 00:42:32
답글

태균님은 아니지만 문재인이냐 이정희냐의 문제가 아니라,,<br />
<br />
진보당이 도덕적이지 못하기에 민주당이라는 말씀에 대한 태균님의 멘션인듯합니다

도영 2012-03-23 00:44:18
답글

저는 민노당에도, 이정희에게도 유시민에게도 그렇게 열광한 적이 없네요.<br />
그러니 일희일비는 아니지요.<br />
<br />
노무현의 대통령 가능성을 노무현 대통령 출마선언 1년 전에 예측했고, 노무현에 대해서 한미 FTA를 하는 거 비판했습니다. 신자유주의자라고. <br />
아직까지 박원순에 대해서는 실망한다 어쩐다 하는 말 한 적 없는데 말이죠.<br />
<br />
대통령으로는 김대중, 노무현, 문국현을 찍었고, 단

송석진 2012-03-23 00:44:59
답글

우리 진보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대다수의 국민을 '어리석은 국민'으로 치부한다는 점입니다.<br />
그래서,,, 올바른 생각을 하는 우리 진보가,, 어리석은 국민을 계몽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지금,,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야권연대를 지지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대의가 무엇인지,, 곰곰히 고민해볼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과연,,, 진보의 전진에 대한 갈망인지,, 아니면,, 반새누리를

어후경 2012-03-23 00:47:06
답글

전 김대중, 노무현, 유시민(선거 두번 패배후 능력에 실망은 했습니다.), 곽노현, 비키니 사건을 통틀어 한번도 마음이 흔들린적 없습니다.<br />
김대중등 불법이 있었을지언정 그에대한 가치가 틀리기 때문입니다.<br />
이정희에 대해선 오늘 이털남을 듣고 너무 실망했습니다.<br />
처음부터 끝까지 변명하며 재경선의 당위성만 설명하다가 정치는 바뀔 수 있다며 눈물 흘리는 모습에서 차라리 불쌍함을 느꼈죠.<br />
이정희의 가치는

이수진 2012-03-23 00:47:23
답글

막말로 자판 두들기는 사람 천명?만명보다 강인권님처럼 행동 하시는 분들이 필요하듯이<br />
국회의석이나 차지하고 있는 정치인들보다 이정희 의원이 더 필요 하다고 봅니다.

강윤흠 2012-03-23 00:47:42
답글

국회의 과반의석에 실패한다면 저는 한명숙 대표와 이정희 대표를 용서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br />
방법론의 문제이지 대의를 가지고 논쟁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br />
<br />
밤이 늦었습니다. 꾸벅<br />
<br />
<br />

강윤흠 2012-03-23 00:51:44
답글

일반인들에게는 행동하는 1인이 자신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만,<br />
이정희 의원도 18대 국회에서 말로 한 거 말고 의안으로 해낸 일이 없습니다. 하던 일은 모두 원외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br />
<br />
의식있는 국회의원 한명도 소중하지만 국회는 최고입법기관으로서 반드시 점령해야 하는 곳입니다. <br />
<br />
저는 소중한 정치인 1인에 거는 기대보다 다수의 힘을 믿습니다.

허길 2012-03-23 00:55:48
답글

NL 이야기 살짝 한번 돌고나면 진보 죽일넘들 되고..<br />
해묵고 유치한 소재 같더라도 중 장년층에서는 반공논리가 먹힌다니까요..<br />
<br />
이정희 의원은 원죄(ㅎㅎ)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뭐라 말해도 마음 닫으신 분들에게는<br />
논리적 설득이 어려울꺼라 생각합니다.

정광구 2012-03-23 01:07:10
답글

이정희 의원이 사퇴한다면 투표 포기할거 같네요. 그리고 어차피 이나라에 기대는 애시당초 없었어요.<br />
험한세상 우리가족 먹고 살길이나 찾아봐야 겠네요..ㅠㅠ<br />
그리고 어리석은 국민 맞는거 같습니다. 똑똑해서 쥐박이를 뽑았겠어요?<br />

이기철 2012-03-23 01:12:49
답글

참여정부 오년간의 망나니짓......... 더이상 할말 없게 만드시는 언변이네요<br />
<br />
노무현 서거때 그리고 추모1주기에 노통을 추모한 사람이 오로지 이정희 뿐일까요<br />
<br />
그때는 하다못해 새누리 종자들도 다 추모했었지요 기억하실런가 몰라도,,<br />
<br />
석준님은 모르시겠지만,,<br />
<br />
이정희 그녀가 초선의원임에도 그 강성 민주노동당 당대표가 될수 있었던건<br

이홍엽 2012-03-23 01:13:22
답글

이번 사안의 문제는 제가 보기에 세가지 정도입니다.<br />
첫째 그동안 나름 깨끗한 이미지와 비타협적인 선명성으로 외연을 넓혀오던 민노당이 사건의 발단과 그 뒷처리 과정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그동안 일반국민들에게 힘들게 쌓아온 도덕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잃어버린겁니다.<br />
<br />
둘째 과거 색깔론으로 항상 재미를 보던 조중동이나 보수언론에서조차 최근에는 삼가하는 색깔론을 같은 진보진영에서 제기한점입니다. 이는 민노당에게는

어후경 2012-03-23 01:18:57
답글

전 이번일로 이정희의 정치적 능력에 의문이 드는데(사실은 능력이 미천하다라고 결론지었지만) 초선임에도 대표가 되었다는것은 어쩌면 얼굴마담이나 꼭두각시의 개연성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군요.<br />
워낙 민노당에는 관심이 없었어서 잘 몰랐는데 이부분은 이정희 의원이 꼭 해명을 해야겠군요.

김세현 2012-03-23 01:20:45
답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br />
<br />
내가 하는 도적질은 살기위한 어쩔 수 없는 생계용 행위, 남이 하는 도적질은 범죄.<br />
<br />
내가 예수쟁이를 싫어 하는 이유: 지들이 하는것은 다 하느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것이라고 스스로를<br />
정당화 하고 미화하고, 남의 조그마한 실수는 천벌받아서 회계하지<br />

어후경 2012-03-23 01:23:34
답글

진정성과 용기있는 정치인이 불법을 합리화 시키진 않습니다. <br />
더욱 가관인것은 근의 입장중 사퇴는 쉬운길이고 끝까지 가는 어려운 길을 선택하겠다고 하더군요. <br />
전 자신을 버리는 사퇴가 어려운 길이라 생각하는데 국회의원 되려고 끝까지 투쟁하는것이 쉬운것인가 보죠? <br />
전 이것을 욕망이라 보는데..... <br />
어차피 이제 사퇴는 물건너갔고 사퇴해도 않되니 끝까지 싸워 국회의원 되시길 건투합니다.

이수진 2012-03-23 01:25:57
답글

다른점을 모르시면 그냥 욕하시면 됩니다^<br />
그리고 비유가 이상하네요^

이기철 2012-03-23 01:27:39
답글

후경님 이정희가 국회의원 뱃지가 탐나서 버틴다고 보시나요?<br />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정희의 사퇴를 제일 먼저 반대하고 나선 이가 유시민인데,,<br />
유시민이 이정희의 사퇴를 막고 나선 이유 역시 뱃지 때문일까요?<br />
<br />
사퇴는 쉬운일 맞습니다. 욕먹으며 버티는 일이 고역이지요<br />
그녀가 그녀의 잘못을 변명한다고 들으셨다면 할수 없지만<br />
전 그녀의 말이 변명으로 들리지 않더군요<b

이기철 2012-03-23 01:36:05
답글

쩝!!! <br />
<br />
아는 분이 이정희가 노무현을 추모해서 지금의 입지에 올랐다고 평하십니까?

김창훈 2012-03-23 01:37:19
답글

저도 이정희 의원 좋아하고(열렬지지자) <br />
이기철님의 글도 고맙게 잘 읽는 사람이지만 <br />
이번 글은 기철님의 평소 모습이 아닌데요^^ <br />
<br />
저는 일이 바빠서 이번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br />
키케로의 말에 의하면 도덕적인 것과 유익한 것은 같은 것입니다. <br />
그리고 비판적으로 언급하신 벼랑끝전술을 치킨 딜레마라고 할 때, <br />
이런 것도 사태를 분석하는

이기철 2012-03-23 01:42:55
답글

창훈님 말씀,,,, 이글을 쓰는 내내 머리속 다른 한편에 가득했던 생각이기도 합니다.<br />
<br />
내글이 이곳에서 또다른 불란의 씨앗이 되겠구나,, 하는,,,<br />
<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리 털고 가는게 오히려 상책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br />
<br />
거론하지 않는다고 사라지지 않을것이며,,,,,, 거론한다고 오래지속되지도 않을것이기에,,,<br />
<br />
묵혀두고

김창훈 2012-03-23 01:56:15
답글

기철님 마음이사 제가 잘 알죠^^<br />
저도 같습니다.<br />
노무현을 빼닮은 유시민, 이정희 의원이죠.<br />
진보세력 화이팅할 거라 믿습니다.<br />
맘 가라앉히시고 내일을 또 기다려보죠~

한정수 2012-03-23 01:56:55
답글

늦었는데 아직도 주무시지 못하시는 분들이...<br />
이정희대표를 지지합니다.<br />
<br />
첨언 : 문재인 대통령 지지합니다. ㅎㅎㅎ

이홍엽 2012-03-23 02:01:07
답글

민노당의 강령이야 읽어본 분들은 잘 아실테고 민노당지지자들이 그렇게 지켜주자는 이정희도 결국 그 강령에 충실한 것 뿐입니다. 민노당을 지지하건 지지하지 않건간에 이제까지 원칙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건 사실입니다.<br />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이 논란도 피할수 없는 것이구요. 군소정당이 존재하기 위해 숙명적으로 가질수밖에 없는 선명성과 타협하지 않는 강성이미지도 결국 자기자신의 문제에 있어서는 한없이 관대해지는 그들의 모습에서 그나마 심정적으

이기철 2012-03-23 02:08:13
답글

어떤 사람들 눈엔 아무리 흘러도 민주노동당이 통합진보당이 되긴 힘들겠네요.<br />
<br />
제눈엔 참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 말입니다..<br />
<br />

어후경 2012-03-23 02:09:52
답글

기철님. 사실을 곡해하는 말씀입니다.<br />
유시민이 사퇴를 제일 먼저 만류하고 나선것이 효력을 가지려면 사건 직후 이정희의 행동에 영향을 끼칠 시기여야죠.<br />
하루지나고 회의를 거쳐 공식입장을 내놓는 과정에서 만류한들 소용없습니다.<br />
그때는 이미 사퇴할 타이밍이 지난 시점입니다. 사퇴하면 안되죠.<br />
사퇴가 쉬운일입니까? 역사를 보십시오.<br />
사퇴가 항상 어려웠지 대부분의 경우는 욕먹고 망가져도 끝까

이동호 2012-03-23 02:21:40
답글

이정희대표를 가장 많이 알고 자세히 알고 있는 통진당 내부에서 사퇴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희대표와 경기동부를 분리해서 이 문제를 생각하시는 분은 순진해서거나 의도적이거나 둘중 하나입니다.<br />
경기동부가 뒤에 있는 이정희대통령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br />
이정희대표가 언론에 보여진 투쟁현장에서의 모습말고 실제로 통진당에서 당내민주주의 발전이나 국회의정활동에서 어떠한 성과를 보였는지 말씀해보세요. 있나요? 오히려 당내

이태봉 2012-03-23 02:27:07
답글

어후경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요.<br />
이런 모습도 저런 모습도 원래의 이정희겠지요.<br />
어후경님이 바라던 만큼 큰 사람이었으면 더 좋겠지만<br />
그렇지 못해도 있는 그대로만 해도 그래도 괜찮은 의원인 것은 맞지 않나요.<br />
<br />
혼자서 너무 앞선 기대 하지 말고 들뜨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차근차근 알아나가면 상처도 작겠지요.<br />
댓글들을 보니 어후경님은 아마도 차기 대

이태봉 2012-03-23 02:31:16
답글

이동호님... 우선 기억나는 것 중에 하나,<br />
민주당도 못하는 한나라당의 추진법안 중에 하나를 이정희 혼자 막았던 적이 있습니다.

어후경 2012-03-23 02:32:48
답글

황보석님. 전 정말 이정희 의원에게 기대감이 컷어요.<br />
민노당은 관심에도 없는 정당이지만 백지연의 토론에서 본 이정희는 인상적이었습니다.<br />
그녀가 세상에 내놓은 결과물도 없고 능력도 검증되지 않았지만 대통령감이라고 확신했죠.<br />
겨우 한시간 남짓 토론 프로그램 보고요.<br />
가장 인상깊었던것이 북한에 대한 흔들림없는 스탠스였는데 전 이게 외교의 국익을 위한 신념으로 보았지 주사파의 영향일줄 꿈에도 생각못했습

이동호 2012-03-23 02:46:39
답글

이정희대표가 서민과 노동자의 편에 서서 국회에서 표를 행사하고 발언을 하고 그런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진보정당의 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 일로 다른 진보적인 의원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김정호 2012-03-23 02:49:47
답글

어떤 사람을 판단 할 때 지금 이 시점의 어떤 사건을 보고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br />
그 사람이 지금껏 걸어온 길을 한번 바라 보는 것이 더 현명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br />
<br />
이정희대표가 현재 처한 상황에서 자신의 욕심 보다는 진보 진영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거라는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명숙 대표 또한 처한 상황 속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을 다하려 노력 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어후경 2012-03-23 02:51:15
답글

이태봉님 말씀이 사실입니다.<br />
기대가 굉장히 컷지요.<br />
전 문재인과 겨뤄서 이기고 박근혜를 이기길 바랬습니다.<br />
가능성도 충분하다 생각했고요.<br />
그쪽 인적 사정은 뻔하니 오죽하면 돈 잘버는 제 동생을 이정희에 보내려 설득하려 했겠습니까.<br />
그런데 경기동부니 뭐니 그런것에 관련되어 있으니 대통령은 언감생심이죠.<br />
통일이 된다한들 제 동료들하며 감싸는 성격상 힘들껍니다.<br />

허길 2012-03-23 03:18:05
답글

주사파... 80년대에 그 배후 핵심 세력이 진짜로 종북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br />
80년대 끝물이었지만 나름 대학 언론에 있었던 관계로 학생운동에 참여했었고 <br />
나름 이념교육이니, 맑스니, 프롤레타리아, 브루조아, 계급타파, 반미, 북한은 친구 비슷한 내용들을 <br />
서로들 모여서 공부도 하고 토론도 했던 기억이 나지만, 학생운동 자체는 순수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br />
학생운동에 무슨 국가를 전복하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3:23:58
답글

후경님이 이정희 의원에게 실망한 것과<br />
내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실망한 것이 궤를 같이 하지 않나 싶네요.<br />
<br />
나도 김대중의 열렬한 팬이었다가 기대를 접게 된 계기가<br />
온몸을 던져 독재에 항거하는 투사로 각인되어 있던 사람이<br />
신민당총재 경선에서 정당하지 못하게 뒷다마를 깐 것 때문이었으니... <br />
<br />
그게 1979년 3월의 일이었는데 1986년 평민당을 급조해서<br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3:37:53
답글

그리고 이정희 의원이 경기동부니 NL이니 PD에 휘둘린다는 소리는 흑색선전일 뿐입니다.<br />
<br />
통합진보당에 NL과 PD의 입김이 좀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해도<br />
제도권 정치에 들어서지 못한 사람들, 대중에게 알려지지 못한 사람들은 세를 잃기 마련입니다.<br />
만일 경기동부니 NL이니 PD가 통합진보당을 좌지우지한다면 유시민 대표가 통합을 했을까요?<br />
고생고생하면서도 옳지 않다고 여기는 그 어떤

어후경 2012-03-23 05:14:40
답글

황보석님과 저의 경우를 비교하시니 왜 김대중을 싫어하셨는지 확 이해가 갑니다.<br />
아무래도 전 김대중의 잘못들을 이미 안고 가는 상태이고 제가 이정희를 순백의 처녀로 생각한것과 괘를 같이하는군요.<br />
전 이정희의 잘못에 실망한것이 아닌 변명하고 의미없는 울음에 무너져버린 경우이죠.^^

어후경 2012-03-23 05:18:39
답글

경기동부니 뭐니 흑색선전인가요? 뭐, 국회의원에 만족한다면 NL이니 PD니 상관없는 일이지만요.<br />
거의 잡은 원내교섭 단체 이젠 힘들텐데 꼭 목적을 달성하길 기원합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6:01:45
답글

후경님하고 나하고는 현 시국을 보는 눈이 100% 일치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br />
나도 거의 잡은 원내교섭단체 이제는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이거든요.<br />
<br />
후경님의 이정희 의원에 대한 실망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이번엔 감성적으로 호소할게요.^^<br />
이정희 의원 본질적으로 여리고 눈물 많은 여자잖아요, 속상하면 울기도 잘 울잖아요.<br />
<br />
나는 이정희 의원이 우는 거 참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6:21:58
답글

참고로 나는 열다섯 살 때 공산주의에 경도되었었다우. 어렸을 적엔 나두 천재였나 봐~~~<br />
<br />
덧글들 분위기가 좀 꿀꿀해서 웃자고 한 소리니 자뻑이라고 너무 눈 흘기지 마삼.^^

전상우 2012-03-23 06:26:57
답글

순진 하신 분들이 많으셔.<br />
아니.순진하신건지 어버이연합스러우신건지.....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6:35:06
답글

상우님,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인신공격적 발언은 곤란하지요. 어버이연합스럽다니요?<br />
다른 의견이 있으면 그 의견을 피력하면 되는 겁니다. 퉁치고 도매금으로 넘기지 말고...

어후경 2012-03-23 06:41:41
답글

ㅜㅜ 으르신. 으르신의 마음은 이정희가 이쁜 동생, 딸처럼 보여서 그런거예요. <br />
제가 생각한 이정희는 현명하지만 강철과 같은 강인한, 그리고 존경스러운 누나로 봐서 식겁한것이죠.<br />
그리고 전 공산주의를 싫어했어요. 사회주의는 아직도 자본주의 보다 우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br />
지금 역사에 사회주의는 패하지 않았어요. 공산주의가 민주주의에게 패한것이지요.<br />
사회주의는 현 서유럽에 복지라는 형태로 만연되어

어후경 2012-03-23 06:43:05
답글

요즘 세상에 제정을 생각하는 전 미친놈이지요.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6:51:48
답글

후경님, 우리가 중학교 2학년 때... 그러니까 내가 한겨울에 길바닥에서 덜덜 떠는 거지를 보고<br />
차라리 공산주의가 더 낫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는 배운 게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뿐이었다우. ㅜ,.ㅠ<br />
<br />
사회주의는 나중에야 알게 되었는데, 지금은 당연히 사회주의가 가장 나은 체제라고 믿고 있지요.

어후경 2012-03-23 07:03:23
답글

전 이렇게 생각해요. 세상을 움직이는것은 모두 자본과 직결되어 있는데 국가가 자본을 독점하면 민주주의 가서 자본 독점을 깨고 개인이 자본을 독점하면 황제가 통치하는 제정으로 가서 민간 자본 폐해를 깨야한다고 믿고 있습니다.<br />
지금 민간 자본의 횡포가 너무 심해요.<br />
과연 지금의 자유주의가 언제까지 갈까요? 100년정도 더 갈까요?<br />
전 결국 뒤집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으르신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7:19:04
답글

황제가 통치하는 제정은 까딱 잘못하면 가산제(家産制) 국가로 전락할 위험이 있지요.<br />
지금 사우디, 쿠웨이트, 브루나이 등이 그런 체제로 보이고 <br />
북한도 왕정은 아니지만 사실상 국가가 김일성 집안 손아귀에 있는 가산제 국가지요.<br />
<br />
내 생각에는 조직적으로 수탈당하는 서민들이 네오캐피털리즘의 병폐에 시달릴 대로 시달리다<br />
폭동이 일어나서 악질 자본주들을 처단하고 그 다음에는 사회주의로 이행

강윤흠 2012-03-23 07:20:33
답글

와.. 이 새벽까지..<br />
<br />
아침 조간 경향신문 기사 중에 궁금하실 것 같은 내용이 들어있네요. 기사는 순화된 표현으로.. <br />
<br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222139365&code=910402<br />
<br />
이 대표의 출마 강행 배경은 당내 역학관계에서도 감지된다. 이 대표는 당내 주류 세력(경기동부와

어후경 2012-03-23 07:35:17
답글

지금 중동국가의 세습적 왕정과 먼 훗날 미국에 나타날 신 제정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br />
헛소리라 자세한 설명은 적절치 않고 그만 꼬리 내릴께요. 으르신.<br />
안녕히 주무세요. 아마도 맞죠?^^

어후경 2012-03-23 07:41:30
답글

경향 신문에 이런 심층 기사도 실리는군요. 완곡한 비난이군요.

이기철 2012-03-23 07:45:39
답글

윤흠님 저럿 헛소리로 아침을 시작하게 하면 어쩝니까<br />
ㅋㅋ 유시민이 대권을 위해 당권파와 각을 세우지 않기위해서<br />
어쩌구 저쩌구라니 그 기자놈은 머리가 발바닥에 달려있나봅니다<br />
그런 쓰레기 잡글을 퍼오면 어쩝니까 ㅠㅠ

이기철 2012-03-23 07:49:38
답글

제정이라.... 에고 5년 단임 대통령제 하에서도 하루 하루 끔찍<br />
할때도 있었는데 만약 그 왕이 명박씨라면... ㄷ ㄷ ㄷ

강윤흠 2012-03-23 07:51:23
답글

유시민도 버리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맹신은 금물입니다. <br />
저도 국참계 통진당원이고 유시민은 믿습니다. <br />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8:12:33
답글

후경님 나는 날밤 새고도 오후까지 작업해야 한다우, 꺼~이~~ 꺼~어~이~~~<br />
<br />
윤흠님 저하고 같은 당원이군요, 방가방가~~^^<br />
저는 유시민도 믿고 이정희도 믿습니다.<br />
<br />
윤흠님께서 올려주신 기사는 당 주류로 남고 싶어하는 한 관계자의 말만 듣고<br />
어림짐작으로 쓴 추측기사로 보입니다. <br />
제 주위에 정계와 언론계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 여럿 있는데<br />

신필기 2012-03-23 08:15:20
답글

다들 대단하군요... 오늘로 이런 토론이 끝났으면...

이기철 2012-03-23 08:17:26
답글

무조건적 믿음을 맹신이라 한다면,,,<br />
<br />
사실 전 유시민과 노무현에 관한한 맹신에 가깝긴 합니다.<br />
<br />
무조건 믿기라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나름 여러가지로 재보고 찾아보고 했었습니다.<br />
<br />
믿기전에 끝없이 의심하라,, 그리고 선택하고 나선 믿어라,,,,<br />
<br />
물론 모든사람들에겐 해당되지 않죠,,, 무조건 믿을수 있을 만한 사람이 희귀해서,,

강윤흠 2012-03-23 08:19:34
답글

저도 다른 소스로 국회쪽에 빨대가 좀 있는데, 더 깊은 얘기는 온라인에선 그렇고.. ㅎㅎ<br />
필기님 말씀대로 오늘로 끝나길 바랍니다. ㅠ.ㅠ <br />
<br />
<br />

이기철 2012-03-23 08:22:49
답글

다들,,, 이번건으로 굉장히 큰 파장이 있을것이라 예상하시는데,,,<br />
<br />
전 그다지 크지 않을것이다,,,,, 뭐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br />
<br />
바람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원내 교섭 단체 구성까지는 무난하다,,, 뭐 그런 전망을 합니다요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8:23:48
답글

나 오늘 기철아재의 진정한 깊이를 알게 되어서 마~이 기뻐!!^^

이기철 2012-03-23 08:24:22
답글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건이 터질 만큼 다 터지고 난뒤엔 <br />
<br />
바로,, 청와대 민간인 사찰과 정수장학회등으로 갈아타야 합니다.<br />
<br />
주류언론이 그런 짓을 선도할리 없고,, 여론이 해나가야 합니다.<br />
<br />
이런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서,,,

신필기 2012-03-23 08:24:50
답글

기철님 목표는 원내교섭단체가 아니고 200명을 보내 쥐새끼 탄핵하는 겁니다. <br />

이규호 2012-03-23 08:25:40
답글

이런식으로 하면 누가 남을까요?<br />
<br />
문재인씨가 대선후보가 되었을때 보좌관중 한명이나 심복이 사건 일으키면 <br />
<br />
또 다들 사퇴하라 하실건가요?<br />
<br />
조중동 보세요 모두 사퇴하라고 한다면<br />
<br />
우리가 살길은 사퇴를 안하는 길입니다<br />
<br />
그리고 자꾸 진보가 도덕성 빼면 뭐가 남느냐고 하시는데<br />
<br />
그게 조중동의 프레임에

이지강 2012-03-23 08:26:22
답글

문자 이슈로 이정희를 버리기엔 우리가 받은게 많지요,<br />
FTA문건도 그녀가 아니었으면 문제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넘어갔을거고, <br />
민주당은 또 무조건 반대하는 걸로 낙인 찍혔을 것 같습니다. <br />
<br />
한명숙에 이어 이정희도 눈감고, 귀막고 지지...<br />
윤흠님//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궁금하게 만들고 얘기 끊는거~, 언제 먹어가면서 함 해주삼..ㅎㅎ <br />
<br />
다들 세상을 바꾸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8:27:08
답글

기호님 말씀에 공감 만땅!

이기철 2012-03-23 08:27:57
답글

깊이라니요 감당안되는 단어로군요 보석 어르신...<br />
그나저나 오늘 하실일이 아직도 많으시다면서요,,,, 체력이 그리고 강단이 대단하십니다.<br />
<br />
전 조금 열어놓은 창으로 들리는 봄비 소리에 깼습니다.<br />
오늘은 좀 차분한 맘으로 다시 여러가지들을 정리해봐야겠네요..<br />
<br />
이정희의 사퇴를 바라시는 분이나 아닌 분이나 다들 굿모닝입니다~

강윤흠 2012-03-23 08:28:28
답글

교섭단체.. 어느 매체도 전망하지 않는 목표치네요. 지역구 6~7석, 비례는 7석까지 봤다가 5석 정도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정당 지지율 한자리수 나올 듯 합니다. <br />
<br />
통진당 내부에서도 물건너간 것으로 보고, 당내 헤게모니 싸움으로 이미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비주류 몇명은 탈당이 유력해 보이고.. 에휴. 그만.. <br />
<br />
<br />
<br />
<br />
<br />
<

translator@hanafos.com 2012-03-23 08:30:07
답글

"FTA문건도 그녀가 아니었으면 문제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넘어갔을거고"<br />
<br />
맞아요. 이거 아주 중요한 거지요. 쥐박이 패거리의 매국노질을 아주 알기 쉽게 알려준...

이기철 2012-03-23 08:33:21
답글

어떤 매체도 통합진보당의 약진을 바라지 않더군요..<br />
<br />
매체따위는 신경 끄세요 ㅎㅎ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br />
<br />
전 그냥 여러 커뮤니티에서의 동향과 주변 사람들 이야길 듣고 매체들의 이야길 감안해서 참고합니다.<br />
<br />
25년정도 선거를 나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봐온 결과,,,,<br />
<br />
이정도급의 초반 잇슈는 곧잘 묻히더군요 다른 잇슈들에 의해서,,,,

이기철 2012-03-23 08:34:48
답글

비키니 논란 있었을때 온통 난리 아니었나요?<br />
<br />
지금은요? 사안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렵니까? 에이 별로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br />
<br />
뭐 달라도 상관없구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잇슈는 대부분 다른 잇슈에 의해 사라진다<br />
<br />
라는 것,,,

조배근 2012-03-23 08:45:36
답글

아그러면 알바로 추정되는것들이 깍아내리는 인물들은 무조건 닥치고 지지하면 되겠군요. 원래 제 지역구가 새누리당에 유리한 지역구였는데 이정희가 출마하는지역구로 주소이전해놀생각임. 감사함닥 냄새나는 알바님아들아^^;;

신필기 2012-03-23 09:02:36
답글

<br />
<br />
게시판에서 안보이던 이름들은 걍 무시하면 됩니다. ^^;;<br />
<br />
<br />
<br />

vine24@naver.com 2012-03-23 10:16:49
답글

참 어이없는 논리네요..<br />
일잘하고 잘해왔으니까 부정을 눈감아주자...<br />
훨씬 나쁜짓 많이 하는 놈들도 많으니까 봐줘야한다..?<br />
<br />
저는 통진당 당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br />
이래서는 야권연대에 미래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br />
<br />
새누리당 지지율이 야권연대를 넘어섰습니다.작년 올초만 하더라도 반토막이었던 지지율이 어느새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

vine24@naver.com 2012-03-23 10:17:25
답글

저는 이정희 의원 사퇴안하면 탈당할 생각입니다.

이기철 2012-03-23 10:28:59
답글

홍기님 탈당하시고 새누리당 가입만 하지 마시길,,,

신석현 2012-03-23 12:38:05
답글

황선 비례대표의 글을 읽어보니 종북좌파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군요.<br />
최악의 독재자 김정일의 치하에서 인민들이 행복해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니...<br />
어버이연합보다 더 왜곡되고 삐둘어진 시각에 기가차는군요. 이러니 민주주의 <br />
개혁세력이 항상 힘들지... 황선같은 인물을 비례대표로 올리는 통진당은 이제 <br />
내 마음에서 아웃!<br />
이정희 의원은 꽤 매력적인 분이지만 경선과정에서 비리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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