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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에게 보낸 문자 ㅡ,.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22 10:28:38
추천수 4
조회수   675

제목

마눌에게 보낸 문자 ㅡ,.ㅡ

글쓴이

전성환 [가입일자 : 2004-06-27]
내용
출근길 라디오에서 감동의 사연을 듣고 마눌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내가 당신 정말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좀 철없고 엉뚱해도 가족 사랑하는 마음은



나 완전 첫번째로 생각해. 월급은 많이 벌어오지 못해도 월급봉투에 여유시간 담아서



온다고 생각하고 많이 이해해줘. 지금도 충분하긴 하지만...임신중인데 빨리 휴직



들어가게 만들지 못해서 미안하고... 너무 고맙고 사랑해!!!





이렇게 문자를 보내고 내심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는데



마눌에게 답장이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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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고마워~ 당신 이달 월급 안나와? " ㅡ,.ㅡ



아! 마눌아 진짜로 사랑한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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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기 2012-03-22 10:31:45
답글

제가 저렇게 보내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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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미친나?" 라고 올거 같네요.<br />
<br />

ktvisiter@paran.com 2012-03-22 10:42:01
답글

깨가 쏟아지는구랴?...^^

이수영 2012-03-22 12:04:30
답글

그러게 평소 잘해야.... 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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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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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디, 제가 이런글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전성환 2012-03-22 12:44:47
답글

다 살려는 몸부림이죠 ^^

박종률 2012-03-22 12:51:29
답글

보험 큰걸로 하나 들자...<br />
<br />
(않하던 짓 하는 것 보니 멀지 않은 모양이다... 이참에 큰거 하나 들자 이런 뜻 임다. ㅠ)

박창원 2012-03-22 13:10:33
답글

저는 저런 문자가 더욱 순수해 보이고 사랑스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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