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라디오에서 감동의 사연을 듣고 마눌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내가 당신 정말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좀 철없고 엉뚱해도 가족 사랑하는 마음은
나 완전 첫번째로 생각해. 월급은 많이 벌어오지 못해도 월급봉투에 여유시간 담아서
온다고 생각하고 많이 이해해줘. 지금도 충분하긴 하지만...임신중인데 빨리 휴직
들어가게 만들지 못해서 미안하고... 너무 고맙고 사랑해!!!
이렇게 문자를 보내고 내심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는데
마눌에게 답장이 옵니다 ^^
.
.
.
.
.
.
.
.
.
.
.
.
" ㅇㅇ 고마워~ 당신 이달 월급 안나와? " ㅡ,.ㅡ
아! 마눌아 진짜로 사랑한다고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