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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좀 다듬어서(순화해서) 이정희 의원에게 메일로 보낼 생각입니다.<br />
저 혼자만의 생각이라서 잘못된 것도 있고 미흡힌 것도 있겠지요.<br />
그렇더라도 큰 틀에서 제 생각에 동의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현명한 조언 주십사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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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의원과는 통화도 하고 메일도 주고받고 한 사이니 이번 메일도 읽어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제가 우려하는 또 한 가지는 유시민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권에 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br />
비례대표 52석 중 12석을 확보하려면 23%의 정당득표를 해야 하는데<br />
이정희 의원이 용퇴하며 야권연대를 눈물로 호소한다면 30% 이상의 정당득표도 가능할 것입니다.

유시민은 야권이 총선,대선에서 승리 하면 장관으로 쓰여지지 않을까요.지금 돌아가는 상황에서 용퇴를 한다고 지지도가 올라가진 않을 겁니다.야권연대를 위해서라도 용퇴해서는 안됩니다.

민관님, 지금 상황에서는 이정희 의원이 당선되리라는 확실한 보장이 없습니다.<br />
또 이정희 의원이 용퇴하지 않으면 민주당에서 범야권 승리를 위해 뛰어줄 리도 없습니다.<br />
뉴스에서 박지원의 발언 내용 못보셧습니까? 강경한 어조로 이정희 의원에게 사퇴하라지 않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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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당권 장악력도, 정치력도 없습니다.<br />
민주당을 사실상 장악하고 좌지우지하는 것은 박지원을 수장으

정치는 마케팅과는 다른 논리에서 움직이는 것이야.. 라고 하시면 저의 아래 이야기는 무의미한 것입니다. 저도 아래 이야기가 무의미한 새상에서 살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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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적인 측면의 의사결정은 두가지를 함께 고려해서 합니다. 정성적인 정보와 정량적인 정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정량적인 측면의 일을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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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를 함께 고려하는 이유는.. 눈물로 호소하면 그것이 지지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야기

동욱님의 고견에 공감합니다. 이 글을 올렸으면서도 지금 제 마음은 갈대입니다....

그리고 동욱님의 고견 가운데 일부를 이정희 의원에게 보내는 메일에 보태도록 하겠습니다.<br />
허락해주시겠지요?

황보석님. 친분이 있으시다면 이정희 의원이 인형인지, 새인지, 아니면 새가 되고 싶은지 한번 물어봐 주세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를 않습니다.<br />
이정희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어쨌건간에 정권교체가 필요함은 주지의 사실이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야권후보단일화가 전제되어야만 승리의 가능성이 있는데 지금의 상황은 이정희는 이정희대로 재경선과 재경선불복시 단독출마를 외치고 있고 민주당은 김희철은 물론이거니와 이미 지도부까지 나서서 이정희의 사퇴를 요구하는 마당에 그나마 간신히 성사되었던 야권단일후보선출도 이미 풍전등화인 상태입니다.<br />

후경님, 내 절친한 친구 둘이 역사학자입니다. 그 둘 모두 이정희 의원을 주사파라고 단언하더군요.<br />
이정희 의원의 이력을 자세히 알아보라고, 열렬한 지지자라면 그 정도는 알아봐야 한다고도 했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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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정희 의원의 능력과 진정성에 더 큰 무게를 실어주고 싶어서였지요.<br />
이정희 의원이 주사파였더라도 그것은 지난 일이고 공산주의는 이미 30년 전에 실패한 실헙입니다.<br

홍엽님의 우려 저도 아주 심각하게 실감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지만<br />
이 시점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길은 이정희 의원의 결단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황보석님. 그럼 이대표가 대표가 아니라는것은 확실한 것이군요. <br />
지금에 공산주의가 공신력있는 정당에 판을 친다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또한 국민 참여당이 속한 단체에 그런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br />
왜 나꼼수가 진보당 언급을 안하는지 이해 못했었는데 이제 확실해지네요. <br />
결국 이르면 총선후 결과에 따라 통합 진보당은 다시 갈라진다는 뜻이군요. 그때 이정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겠군요.

그리고 으르신. 분위기 파악 안되는 질문이지만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오디오 황금조합 하나만 공개해주시죠.^^<br />
정치는 정치이되 오디오는 오디오라서요.^^

요 아래에 공개해 놨슈, 큼!

유시민 대표는 옳다고 여기지 않는 않은 세력과의 타협은 절대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br />
그런 유대표가 민노당과 합당을 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나는 그 이유를 믿습니다. <br />
총선 결과가 좋지 못해서 당이 갈라지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br />
그래서 유시민과 이정희 공동대표가 당권을 장악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겠지요.

ㅎ 황금 조합 감사합니다.. <br />
언젠가 공동대표가 아닌 진정한 대표.<br />
총선 결과를 잘 이용하는 이정희 대표가 되길 바랍니다.

사퇴를 주장한 분들의 주장의 전제는 김희철이 양보할 리가 없기 때문에 이정희는 사퇴해야 일이 해결된다였고, 와싸다는 이정희 쉴드에 매몰되어있었죠. 후보등록 앞둔 시점에 이미 차는 떠나간 듯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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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다시 평가가 되겠지만 결국 유시민이 속았다고 봅니다. 대화가 가능해졌다고 이정희를 믿은 노회찬, 심상정도 같은 심정일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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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의원이 시켜서 한 일이라면 모르되 그렇지 않음에도 야권을 버릴 국민들이라면 그녀가 사퇴를 하더라도 보석님이 얘기한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시나리오는 절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br />
딴지는 아닙니다만 보석님과 후경님은 우리 국민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 잡은 것 같습니다. 뭐 기대일 수도 있고요.ㅠㅠ

윤흠님, 이정희 쉴드는 이제 과거지사로 흑막씌우기가 아닐까요?<br />
이정희 의원이 지난 4년 동안 국회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이정희 쉴드는 빛이 바랬다고 봅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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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이 속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br />
그 정도로 사려깊고 신중한 사람들이 이정희 쉴드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을까요?<br />
그들이 뜻을 같이 한 것은 이정희 쉴드가 과거지사임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유성님, 나도 유성님의 바로 그 생각 때문에 갈팡질팡하고 있다우... <br />
이리 보면 여기인 것 같고 저리 보면 저기인 것 같은 이 염병하게 헛갈리는 형국... ㅜ,.ㅠ

대학과 대학원을 그렇게 다녔다는 것으로 김희철씨에 대해 그러한 평가를 내리심은, <br />
이정희씨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이신 것 같습니다. <br />
충분한 인생을 살고 사회적인 경험을 한 뒤에 학위를 따는 것 또한, 젊은 나이에 속전속결로 <br />
처리해버리는 것 못지 않다고 봅니다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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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석님 그리고 공화당의 예를 들으시며 이정희의원이, 힘을 키우기 위해서 지금 휘둘림을 <br />
감내하고

창원님, 김희철 건에 대해서는 바로 위에 필기님께서 올린 글을 참조해 주시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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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의원은 목적을 위해 수단은 관계 없다는 것이 아니라<br />
그 집단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타협을 한 것이라고 보면 안 될까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사실을 가지고... 사람을 쉽게 평가하고 결론내리는 모습들이 보이는군요.<br />
참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그런거 많이 했을텐데, 이정희 의원이 용퇴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야당 후보들만 줄줄이 사퇴하게 되겠죠.

상규님, 이정희 후보 물론 아깝습니다.<br />
하지만 선거에서 패한다면 이정희 의원은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br />
저는 이정희 의원에게 책임을 지우려는 게 아니라 지켜주고 싶은 겁니다.

그냥 이정희가 큰 인물이 아니었다고 받아들이면 다 설명이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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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 설명이 되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결국 '그놈이 그놈이다'가 된 겁니다.<br />
양비론의 명분을 줬고, 이제 통진당도 우리는 다르다라는 말을 할 명분이 없어졌네요.

도영님, 일개 보좌관의 잘못을 가지고 통합진보당 전체를 매도해서는 안 됩니다.

보석님,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 아닙니다.<br />
이제 새모이당 애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할 것이고, 진보쪽 사람들이 과거처럼 힘있게 우리는 다르다라고<br />
이야기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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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도 이번 일로 인해서 두고두고 정치인으로서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br />
특히나 주사파였느냐 혹은 주사파와 어떤 관계가 있는 인물이라는 인식은 대중 정치인으로 이정희를<br />
많이 괴롭힐 것입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도영님.<br />
도영님의 두번째 세번째 문단에서는 저도 도영님과 생각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