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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가 정공법으로 나갔군요. 아쉽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21 16:37:23
추천수 1
조회수   1,770

제목

이정희가 정공법으로 나갔군요. 아쉽네요.

글쓴이

어후경 [가입일자 : 2007-08-05]
내용
자고 일어나니 그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이 있었네요.

와싸다만 들어와도 대략 하루의 일이 모두 정리되는군요.^^

김희철도 불법문자.... 그리고 정면돌파.

좋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결단은 혼자만의 의지가 아닌 당과 상의한 결정이겠지만 아무래도 아쉽습니다.

이정희는 김희철이 아니었습니다.

민주당 더러운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선악의 구도가 아닌 양비론의 좋은 선례를 남긴것이 아쉽습니다.

새누리당이 아닌, 민주당도 아닌, 진보의 40대 초반 여성 대표가 신념의 철의 여인이 아닌 노회한 정치인이 된것이 아쉽습니다.

민주당에도 깨끗한 이미지의 문재인이 있는데 스스로의 가치를 군소정당의 지도자로 고착시킨것도 아쉽습니다.

눈 앞의 이익에 전체를 보지 못하는 식견도 아쉽습니다.



이제 스스로 정면돌파를 선언한 시점에 건투를 빌고 꼭 승리해서 좋은 정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불법문자건등 소소한게 있어도 새누리에 비할바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민주당보다 낫다고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민주당엔 적어도 깨끗한 문재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희 의원을 계속 지지하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보인것은 팬으로서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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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기 2012-03-21 16:43:26
답글

이영호도 정공법으로 나왔어요.<br />
<br />
지가 청와대 민간인 사찰의 몸통이랍니다. <br />
<br />
개가 웃을 일이죠. ㅋㅋㅋ<br />

어후경 2012-03-21 16:48:31
답글

필기님. 어디서 사람과 동물을 비교합니까?^^<br />
저런분들이 계시단것은 참 고마운일이죠.

이태봉 2012-03-21 16:48:48
답글

개인적 의견들이야 이런 분도 있고 저런 분도 있겠고,<br />
그야 말로 이런 사안에 있어서는 어느쪽이 옳고 어느쪽이 틀리다가 아닌 의견의 차이일 뿐이고,<br />
이쪽이든 저쪽이든 발생한 사안 자체가 안타깝고 아쉽기는 양쪽 모두 마찬가지일 것입니다.<br />
<br />
결정에 대하여 많은 아쉬움이 있더라도 이것으로 그녀를 버릴 것이 아니라면 보듬어 안고 힘을 보태야 하지 않을까요.

이태봉 2012-03-21 16:49:33
답글

이영호는 정공법이 아니라 도마뱀꼬리자르기라는 조폭법이지요.

어후경 2012-03-21 16:55:13
답글

예! 이태봉님. 아쉬움이 있더라도 결정이 난 이상 힘을 끝까지 보태야죠.

신필기 2012-03-21 17:01:14
답글

ㄴㄴ 태봉님 그거 비꼰겁니다. ㅡㅡ;;<br />

김정우 2012-03-21 17:02:51
답글

<br />
진보, 아니 대부분의 보편적 정의를 추구 하는 일반 시민들 이라고 해 두죠.<br />
수도승들 같아요. "열반에 들 정도의 최고 선이 아니면 다 관둬라. 실패!!"<br />
<br />
어제 5명이 술 한잔 하는데 어쩜 그리들 한결 같은지. <br />
제겐 이번 총선 이기는게 최선, 나머지 4명은 우선 열반에 들고... 그리고 나서 승리. 이 무슨 -_-

moondrop@empal.com 2012-03-21 17:07:05
답글

먼저 칼을 꺼내면 안되겠지만, 상대방이 칼 꺼냈는데 주먹만 고집하는 것도 바보겠죠.<br />
명백한 불법만 아니면 상대방이 하면 나도 해야 됩니다. ㅠㅠ

주세봉 2012-03-21 17:12:31
답글

어느 칼럼글에서 펀글....<br />
<br />
<br />
박원순 때도 나경원의 인신공격에 넘어가서 패닉에 빠진 사람 더러 있었지 않나? 강용석 원맨쇼에 홀린 사람들 제법 많았지 않나? 의연해야 한다. 정신차려야 한다. 선거가 장난인가? <br />
전투를 앞둔 대장은 어떤 일이 벌어져도 눈도 꿈쩍 않는 법이다. 돌발상황 일어나도 계획대로 가는 거다. 이정희는 뚝심을 보여야 한다. 흠결 있는 후보는 찍어도 가벼운 후보는 찍지 않는다

einetee@hanmail.net 2012-03-21 17:17:59
답글

ㄴ 멋진 글입니다.

김종백 2012-03-21 17:54:23
답글

ㄴㄴ 멋진글입니다.(2)<br />

김성건 2012-03-21 17:57:39
답글

ㄴㄴㄴ 멋진글입니다.(3)

어후경 2012-03-21 18:03:59
답글

주세봉님. 그 칼럼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근시안적인 글입니다. <br />
이정희가 일개 장수라면 맞는 말입니다. <br />
하지만 이정희는 진보의 총사령관입니다. <br />
총사령관은 진격과 후퇴의 때를 알아야하고 전술뿐 아니라 전략까지 책임져야할 막대한 책무의 자리입니다. <br />
이정희가 초기에 사퇴했다면 많은 유권자에게 감동을 주고 진보당의 도덕성을 차별화함은 물론 자신도 더 큰 정치인이 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이유성 2012-03-21 18:05:10
답글

ㄴㄴㄴㄴ 저에겐 전혀 모욕적이지 않은 멋진 글입니다.(4)

어후경 2012-03-21 18:14:41
답글

김정우님. 진보가 수도승 같지 않다면 어떻게 정권을 잡겠습니까?<br />
진보의 차별성은 복지와 평등같은것도 있지만 근본은 바로 도덕성 입니다.<br />
새누리가 아무리 부패한들, 민주당이 부패한들, 진보당이 부패해도 용서가 되나요?<br />
예! 작은 부패는 용서가 됩니다.<br />
하지만 수권정당은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br />
스스로 군소정당으로 한계짓는 이런 생각들은 민주당에 문재인이란 도덕적이고 깨끗한 인물이 있다는

어후경 2012-03-21 18:18:01
답글

아무래도 대통령감으로 생각했던 저와 좋은 국회의원감으로 생각하는 분들과의 차이인것 같습니다.<br />
국회의원감으로 한정짓는다면 저 칼럼의 글이 옳습니다.

어후경 2012-03-21 18:22:17
답글

현호님. 아마도 진보당을 지지할 정도의 분들은 뉴타운보다 더한것이 와도 돌아서진 않을겁니다.^^<br />

이유성 2012-03-21 18:23:00
답글

제가 멍청하거나 머리에 든 게 없어서일지 모르지만 저 또한 이정희 의원을 대통령감으로 생각 했음에도 저 칼럼이 좋은 것 같습니다.

최만수 2012-03-21 18:23:32
답글

주세봉님 퍼온글 맞는 말입니다. 이정희를 못믿으면 누굴 믿겠는지,

어후경 2012-03-21 18:28:27
답글

최만수님. 전 이정희를 믿습니다. 그런데 오점을 남겨 두고두고 발목이 잡힐 상황이 아쉬운 것이죠.<br />
더 큰 정치인이 될 수 있었는데요.

이유성 2012-03-21 18:36:26
답글

모든 것을 본인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전제하에 풀어나가시는 것 같네요. 흠.... <br />
그게 정답입니까??

어후경 2012-03-21 18:36:41
답글

이유성님 너무한 말씀입니다. <br />
다만 칼럼을 살펴보면 단어의 천박함 외에도<br />
대장의 의무를 한가지 상황에 묶어둔것도 병법적 웃음거리이지만 국민의 시선을 단지 가벼움과 묵직함으로 한정시킨것도 거창한 칼럼이라고 보기엔 우습습니다.<br />
진보당에 대한 국민의 시선은 불법에도 흔들리지 않는 묵직이 아닌 다른 정당과 차별화된 도덕성과 신념, 그리고 의지와 능력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어후경 2012-03-21 18:41:01
답글

이유성님 사람들은 글을 쓸때 기본적으로 자신의 견해가 옳다는 전제하에 씁니다.<br />
저는 물론 이유성님,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br />
정답은 아니더라도 주관적인 견해를 밝힐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태봉 2012-03-21 18:45:48
답글

어후경님.. 저 정도 갖고 발목 안 잡힙니다. <br />
대한민국 수준을 너무 높게 보지 마세요. 나라를 팔아먹고 큰 소리쳐도 발목 안 잡히는 나라고... <br />
며칠만 지나고 또 다른 사건 터지면 다 잊어먹는 나라입니다. <br />
<br />
혼자 너무 잘나고 깨끗하고 앞서나가면 아무 이유없이 미움받고 쫓겨납니다. <br />
안타깝지만 이게 현수준입니다. 눈높이정치 해야 오래갑니다. ㅠ,.ㅠ

이유성 2012-03-21 18:49:15
답글

저도 후경님의 그 비통한 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br />
그동안의 글을 보더라도 그 심정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br />
저 또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나온다면 이정희 의원님이 아니겠느냐고 생각하던 사람 중 한 명이니까요.<br />
그럼에도 이렇듯 그녀의 편을 들 수밖에 없는 것은 이번 사건의 본질이 그녀의 도덕적인 결함에 의한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제가 어제부터 줄기차게 얘기한 내용을 읽어보셨을 테니 이해를 하시

어후경 2012-03-21 18:51:55
답글

태봉님. 저도 저런것 때문에 훗날 이정희가 발목 잡히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br />
다만 이번 대선 대통령 후보 날아간것이 너무 아쉬울 뿐이죠.

어후경 2012-03-21 18:55:12
답글

이유성님. 사실 이정희 의원이야 아무 잘못이 없죠.<br />
다만 진보당의 약진을 방해할 이유로 좋은 도구가 된것이 원통한것이죠.<br />
이젠 이유가 무엇이든 본인이 결정을 했으니 흔들림 없이 밀어줘야겠죠.

김동수 2012-03-21 21:13:54
답글

믿으면 무조건 흔들림없이 믿는겁니다. 뮤슨 조건이 그렇게 필요합니까. 글구 조건이달리면 이미 못믿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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